가장 시급 높은 알바는 '피팅모델', 최저 시급 알바는?

입력 2017-08-16 11:31   수정 2017-08-16 14:08




[캠퍼스 잡앤조이=이신후 인턴기자] 올 2분기 최고 시급 1위 아르바이트는 ‘피팅모델’, 최저 시급 1위 아르바이트는 ‘서빙’이라는 발표가 나왔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올 2분기 동안 자사에 등록된 아르바이트 채용 공고 중 급여 지급 형태가 시급인 공고 117만 6348건의 정보를 분석한 결과다.

총 127개의 직종 분류 중 시간당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알바는 ‘피팅모델’로 꼽혔다. 피팅모델 알바의 평균 시급은 1만 7689원으로, 2위를 차지한 ‘번역·통역’(1만 4871원)보다 시간당 약 3000원을 더 벌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위는 ‘편집·교정·교열’이 차지했다. 시간당 1만 3707원을 제공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휘트니스·스포츠’(1만109원), ‘텔레마케팅·아웃바운드’(9688원)이 각각 4, 5위에 올라 ‘TOP 5’에 속하게 됐다.

‘쇼핑몰·소셜커머스운영’(9610원), ‘오락실·게임장’(9300원), ‘영업·세일즈’(9046원)도 평균 시급이 9000원 이상인 고액 알바로 나타났다. ‘그래픽·편집디자인’(8999원), ‘마케팅·광고·홍보’(8675원)도 최저시급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시간당 아르바이트 급여가 가장 낮은 시급 최저 알바 1위는 ‘서빙’이 차지했다. 서빙 알바의 평균 시급은 6617원으로, 시급이 낮은 알바로 알려진 편의점 알바보다도 평균 108원 가량 낮았다. 알바몬은 최고시급 알바 ‘피팅모델’의 1시간 분 급여를 서빙 아르바이트로 벌기 위해서는 약 2시간 40분을 일해야 한다는 결과를 도출하기도 했다.

시급이 낮은 알바 2위는 ‘편의점’으로, 시간당 6725원이 지급됐다. ‘베이커리·도넛’ 아르바이트도 평균 시급 6739원으로 조사됐다. 그밖에 ‘아이스크림·디저트’(6742원), ‘패션·잡화디자인’(6755원), ‘판촉도우미’(6781원) 등도 시급이 낮은 알바로 꼽혔다. 이들은 올해 최저시급(6470원)과 비교하면 약 300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한편, 올 2분기 알바몬에 등록된 전체 채용 공고의 시간당 평균 급여는 7200원으로 나타났다. 업직종 계열별로 분류했을 때는 ‘고객상담·리서치·영업’계열의 아르바이트가 시간당 8845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나, ‘IT·컴퓨터’(8716원)와 함께 가장 높은 수준의 평균 시급을 기록했다. 반면 올 2분기 동안 시간당 평균 급여가 가장 낮았던 업직종은 ‘교육·강사’(6932원)와 ‘디자인’(7021원), ‘서비스’(7029원) 계열로 조사됐다.

sin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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