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8]아이디어의 향연, ‘제7기 IP 마이스터 프로그램’ 캠프를 가다

입력 2017-10-24 19:21   수정 2017-10-3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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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하이틴잡앤조이 1618=정유진기자]교육부·중소기업청·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제7기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 Meister Program’ 2차 소양캠프가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 간 용인 한화리조트에서 열렸다. 학생들의 아이디어 발표와 전문가들의 조언이 오간 현장은 각 참가 팀별로 불철주야 고민한 결과를 겨루는 열기와 설렘, 긴장감으로 가득 찼다.
<p >전국에서 내노라하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인재들과 선생님들이 한 팀을 이뤄 경합하는 만큼 재수 끝에 참가한 팀도 있었다. 특히 대광발명과학고 서호찬 선생님 팀은 1기부터 참가해 6전 7기만에 자전거 안장 지지 장치로 본선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p >“표면 연마제 선별 다단 진동 스크린이라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도전하게 됐는데, 첫 도전에 선발돼서 기쁘다. 열심히 배우고 좋은 성과를 얻어 돌아가겠다.”
<p >김태웅 창녕제일고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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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이 계단을 이용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계단을 오르는 휠체어’라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왔다. 발표를 잘해야 아이디어 상용화가 될 텐데 떨린다. 노력이 결실을 맺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p >전승욱 공주마이스터고 2학년 
<p >산업계가 원하는 창의적인 지식근로자 육성
<p >IP 마이스터 프로그램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을 문제해결력·지식재산 창출역량을 가진 창의적인 인재로 육성하고, 산업계가 원하는 지식근로자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p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기업이 제안한 과제 또는 자유롭게 선택한 과제와 관련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해 변리·기술전문가 멘토와 함께 지식재산 권리화 등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교육과 컨설팅을 종합 지원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p >여기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특허정보원, 한국지식재산전략원,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한국여성발명협회 등 여러 기관이 후원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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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총 50개 팀 136명 참가, 아이디어 개선 및 권리화 컨설팅
<p >지난 6월~7월 1·2차 심사 및 발표심사 등을 통해 선발된 총 50개 참가 팀, 136명은 ▲사업공고 및 아이디어 접수 ▲1차 소양캠프 ▲전문가가 찾아가는 컨설팅 등의 과정을 거쳐 2차 소양캠프에 입소했다.
<p >이번 캠프의 목적은 제7기 선발팀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최종 개선 및 권리화 컨설팅을 통해 양질의 지식재산 창출 역량을 함양하는 것이다.
<p >교육은 크게 ▲지식재산 컨설팅: 1차 소양캠프 및 찾아가는 컨설팅을 통해 구체화된 아이디어의 최종 보완을 위한 심화 컨설팅 ▲프레젠테이션 코칭: 프레젠테이션 구성능력 및 의사전달 역량 함양을 위한 발표 실습 및 코칭 ▲창의력 향상 프로젝트: 팀워크, 창의력, 표현력 향상을 위한 창의적 문제해결 프로그램 운영 등 세 갈래로 진행됐다.
<p >학생들의 조언자로 나선 유니스특허법률사무소 안광훈 부장은 “준비 기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돋보인 행사”라며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조금만 도와주면 특허도 출원 가능하고 관련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p >특히 주최 측은 행사 마지막 날인 23일 ‘선배와의 만남’이라는 별도 세션을 마련해 특성화·마이스터고 출신 선배의 진로선택, 취업준비 등 성공 사례 및 인생 스토리를 공유하는 뜻 깊은 기회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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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수료증 지급, 특허출원, 국외연수 등 푸짐한 특전 및 포상 마련”
<p >주최 측에 따르면 2차 캠프 이후에는 11월에서 12월 중 최종 아이디어 발표 및 시상식이 개최된다. 또 12월 중 아이디어의 지식재산 권리화 지원이 이뤄진다. 이후 내년 2월에는 부총리겸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2개 팀 및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국외 연수 기회도 주어진다.
<p >특히 이번 IP Meister 프로그램은 국외 연수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특전과 푸짐한 시상을 마련해 학생들의 열띤 참가를 이끌어냈다.
<p >전체 교육시간의 70% 이상을 이수한 참가자에게 수료증을 지급하고 아이디어의 지식재산 권리화를 지원한다. 국내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중 한 영역으로 지식재산권 출원이 가능하다. 출원인은 참여 학생, 발명자가 되며 필요시 발명자에 지도교사가 포함된다. 이 뿐만 아니라 아이디어 기술이전 상담 지원도 받는다.
<p >김운선 한국발명진흥회 미래인재실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할 수 있는 핵심 기술에 대해 지식재산권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IP 마이스터 프로그램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향후 대한민국 지식재산 제고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p >한편, 우수팀으로 선정되면 상장·부상 수여 및 국외연수가 제공된다. 아울러 단체상으로 한국발명진흥회장상 3개 학교, 특별상으로 한국발명진흥회장상 1개 팀이 상을 받을 예정이다. 
<p >jinjin@hankyung.com 사진=이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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