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후 24시간 내에 반드시 해야할 일

입력 2017-11-02 16:13   수정 2017-11-02 16:29




[김 팀장의 취업설계사무소] ⑨



사진은 2016년 서강대에서 열린 한경 은행권 잡콘서트 모의면접 장면. 사진=한국경제DB

[캠퍼스 잡앤조이=김영종 프릭 대표] 면접이 끝나면 대부분은 잠깐이라도 쉬고 싶어 한다.  고생한 시간에 대한 보상이랄까. 그러나 또 다른 면접이 예정돼 있다면 바로 직전 면접 후의 ‘24시간’은 정말 중요하다. 그 24시간 동안 해야 할 일을 추천한다.

자신의 인터뷰 후기를 남겨라

경험에 대한 복습과 개선은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해야 한다. 특히 면접 때 지적당한 말과 행동을 고치는 일은 매우 시급하다. 좋은 방법은 취업, 채용 관련 사이트에 면접 후기를 남기는 것이다. 다른 지원자와 공유하기 위해서도 있지만 면접을 스스로 시뮬레이션하면서 했던 말의 내용이나 어투를 되짚어 보는 게 중요하다. 

후기를 통해 개선할 점 10가지를 키워드로 적어라

리뷰 과정을 통해 파악한 개선 사항을 적어도 10개 이상 적어보는 것이 필요하다. 10개 이상 찾아내는 것이 어려울 수 있으나, 생각의 꼬리를 물어 가면서 찾아내는 노력이 중요하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파악한 개선사항을 요약하는 키워드를 선정해 기록해 두는 것을 추천한다. 키워드로 적어두면 기억하기 쉽고, 다음 면접 때 적용하기 쉽다.

면접 다음 라운드와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라

보통 면접 후 다음 과정까지 여유를 부린다. 그러나 최종 합격통보 후 회사에 출근까지 해야 모든 채용이 마무리 되는 것이다. 회사별로 차이는 있으나 면접 이후에도 별도의 검증 과정을 거치는 경우도 있다. 특히 경력사원은 평판조회(Reference Check)를 통해 전 회사에서의 평가나 리더로서의 특징, 업무상 과실 경험 등을 확인하게 된다. 신입사원의 경우 이런 평판조회는 없으나, 면접 이후 어떤 과정들이 남아 있는지 확인하고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면접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많은 사람들이 불안감에 휩싸인다. 이러한 불안감을 최소화하는 하는 방법 중 하나는 새로운 기회를 시작하는 것이다. 또 다른 회사의 채용 정보를 찾거나 자신에게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지원까지 해 보는 것이다. 대부분 이렇게 말하면 “앞에 지원한 회사에서 최종 합격 통보가 오면 어떻게 하죠”라고 묻는다. 그럴 때 말한다. ‘일단 되고!’ 생각해 보자. 행복한 고민은 나중에 해도 충분하다.

성공률을 높이는 방법 중에 하나는 실수를 최소화 하는 것이다. 실수를 최소화하고자 하는 노력, 그 안에 답이 있다.

 

24시간, 그 안에 자신을 개조하라.

김영종 ( yjk9793@gmail.com)

아프리카TV 자회사 프릭의 대표이사로서 MCN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또한 15년 동안 대기업, 외국계기업, 신문사, 미디어기업 등에서의 인사 실무 및 리더 경험을 보유한 피플 크리에이터로서 ‘김팀장의 2직9직’ 팟캐스터를 운영중이다. HR멘토스의 전문 커리어컨설턴트로서 수많은 대학과 기업인을 대상으로 커리어컨설팅과 강의을 진행하고 있으며 취업, 이직, 전직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글을 연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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