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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직장인 98%, ‘직장생활에서 권태감 느껴’···“반복되는 업무 지겨워”

입력 2017-11-03 13:22  




[캠퍼스 잡앤조이=이신후 인턴기자] 30대 직장인 98%가 직장생활에 권태감을 느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30대 직장인 343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 권태기’에 대해 조사했다. 

먼저 ‘직장생활하며 권태감을 느낀 적이 있는지’를 물은 결과, 30대 직장인 98%가 ‘그렇다’고 답했다. 권태감을 느낀 적이 없다고 응답한 직장인은 단 2%에 불과했다.

직장생활에 권태감을 느낀 시기는 ‘입사 1년차’(33.3%)가 가장 많았으며, 이직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인 ‘3년차’(27.1%)는 2위를 차지했다. ‘2년차’(21.4%), ‘5년차’(8.3%), ‘4년차’(5.4%)도 직장생활의 권태기를 느끼는 시기로 나타났다. 

권태기를 겪는 이유 1위는 ‘반복되는 업무가 지겨워서’(42.9%, 복수응답)였다. ‘업무량이 지나치게 많아서’(28.3%), ‘업무 의욕이 사라져서’(25.9%), ‘연봉이 만족스럽지 않아서’(19%), ‘업무가 적성에 맞지 않아서’(16.7%) 등도 권태감을 느끼는 이유로 언급됐다.

직장생활에 권태감을 느낄 때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출근만 해도 스트레스를 받았다’(51.2%)가 가장 많았다. 이어 ‘이직을 고려했다’(43.2%), ‘퇴사를 고려했다’(25.9%), ‘업무 성과가 떨어졌다’(17%), ‘괜한 일에도 짜증이 났다’(14.3%) 등의 경험이 있었다.

한편 직장생활 권태감을 겪은 직장인 중 59.5%는 현재 권태기를 극복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들은 주로 ‘업무 이외의 일에 몰두’(40%, 복수응답)해 직장생활 권태감을 해소했다. ‘친구 및 지인과 자주 만남을 가진다’(36.5%),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졌다’(28.5%), ‘자기계발에 몰두했다’(27.5%), ‘이직했다’(12%)도 권태기 극복 방법으로 꼽혔다.   

권태기 극복 기간은 ‘1개월 이상 3개월 미만’(43.5%)이 가장 많았다.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25.5%)이 뒤를 이었으며, ‘1개월 미만’도 15.5%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다만 극복 기간은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여성은 ‘1개월 미만’이 16.2%, ‘1개월 이상 3개월 미만’이 45.9%를 차지해 총 62.1%가 직장생활 권태기를 겪은 지 3개월 안에 극복했다. 남성의 극복 기간은 ‘1개월 미만’이 14.6%, ‘1개월 이상 3개월 미만’이 40.4%로 총 55%였다.

sinoo@hankyung.com

<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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