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5명 중 3명 “국어 문법 어려워 자소서 쓰기 무섭다”

입력 2018-03-14 11:49  


- 어려운 국어 문법 1위 ‘맞춤법’, 2위는 ‘띄어쓰기’



[캠퍼스 잡앤조이=홍효진 인턴기자] 취업준비생 절반 이상이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 작성 시 국어 문법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커리어가 구직자 413명을 대상으로 ‘자소서 작성 시 국어 문법의 어려움’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2.2%가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다’라고 답했다.

이 때문에 응답자의 63.2%가 ‘자기소개서 작성 후 띄어쓰기나 맞춤법 등의 문법 검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가장 어려운 부분은 ‘맞춤법’(54.5%)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띄어쓰기’(28.4%), ‘피동·사동 표현’(10.5%), ‘높임말 사용’(4.7%), ‘구어체와 문어체의 구분’(2%) 순이었다.

문법이 어려운 이유로는 ‘평소에 글을 쓸 일이 별로 없어서’(35.4%), ‘배운지 오래돼서’(24.9%), ‘독서량이 부족해서’(16.5%), ‘평소 국어를 함부로 사용해서’(14.3%), ‘컴퓨터 사용량이 늘어서’(7.5%), ‘신조어·축약어를 자주 사용해서’(1.5%)순으로 나타났다.

자소서 작성 시 가장 중요한 국어 능력에 대해서는 ‘논리적인 문맥 연결(40.7%), ‘각종 문법(22%)’, ‘질문 이해 능력(15%)’, ‘창의적 언어구사 능력(12.6%)’, ‘함축 및 요약 능력(9.7%)’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자소서에서 국어사용 능력의 중요도를 묻는 질문에는 ‘중요하다(77.5%)와 ‘중요하지 않다(22.5%)로 의견이 나뉘었다. 세부적으로는 ‘매우 중요하다(65.6%), ‘중요한 편이다(11.9%), ‘중요하지 않은 편이다(5.3%), ‘전혀 중요하지 않다(17.2%)’ 순이었다.

hyo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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