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10명 중 8명 ‘수능보다 취업준비가 더 힘들어’

입력 2018-08-07 09:55  



<p >[캠퍼스 잡앤조이=김정민 인턴기자] 사람인이 수능시험 유경험자 중 하반기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 301명을 대상으로 수능시험과 취업준비에 대해 물은 결과, 10명 중 8명은 ‘수능보다 취업준비가 더 힘들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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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취업준비가 더 어려운 이유로는 수능시험처럼 ‘정답이 없기 때문에’(58.3%, 복수응답)가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수능점수와 달리 합격의 절대적인 기준이 없어서’(55.9%), ‘스트레스 강도가 더 세서’(43.3%),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어서’(42.9%), ‘혼자 잘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경쟁자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에’(42.9%), ‘준비해야 할 게 너무 많아서’(29.1%)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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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실제로 ‘취업준비를 하는 지금보다 수능시험을 보던 때로 돌아가고 싶다’고 답한 구직자가 5명 중 3명에 달했다. 그 이유로는 ‘취업이 생각대로 잘 되지 않아서’(61.8%, 복수응답)가 컸다. 계속해서 ‘취업준비보다 차라리 입시준비가 나은 것 같아서’(37.6%), ‘전공으로 인해 입사지원하기가 어려울 때’(37.1%), ‘전문직이 고용안전성과 보수가 높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30.6%)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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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이들이 만약 수능을 다시 치룬다면 어떠한 단과대학을 선택할까. 1위는 ‘공과대학’(27.4%)이었다. 다음으로 ‘의·약학대학’(25.3%), ‘경영대학’(9.7%), ‘사범대학’(9.7%)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와같이 선택한 이유로는 ‘취업이 더 잘 될 것 같아서’(46.2%, 복수응답)와 ‘전문직으로 성장이 가능할 것 같아서’(46.2%)가 나란히 1위였다. ‘적성에 맞아서’(28.0%), ‘미래 유망직종이 많은 전공이라서’(22.6%), ‘실용성이 높아서’(20.4%) 등의 이유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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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한편 구직활동을 하면서 가장 힘든 것은 ‘기한 없이 될 때까지 계속해야 하는 점’(25.4%)이었다. 시험과 달리 목표 기한이 없어 실패 후, 계속 반복해야 하는 점이 부담으로 다가온 것으로 풀이된다. 그 밖에 ‘정신적 스트레스’(17.7%), ‘지원할 수 있는 기업이 너무 적어서’(15.1%), ‘취업 기준의 모호함’(14.8%), ‘과도한 스펙 경쟁’(14.6%), ‘남들과의 비교’(6.7%)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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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kelly779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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