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고다 합격비결 “중국어 전공자 매력 어필…차이랑 가맹점 성장에 끌려”

입력 2018-10-31 12:03   수정 2018-11-01 09:37


[업종별 취업가이드_교육] 파고다 교육그룹

차이랑 사업팀 박현진 씨가 전하는 합격 비결



△차이랑 사업팀 박현진 씨. 사진=이승재 기자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중국어를 전공한 박현진(24) 씨에게 파고다 교육그룹은 ‘최고’의 기업이었다. 파고다는 중국어 자기주도학습 전문 브랜드 차이랑을 소유하고 있다. 지난해 2월 런칭한 차이랑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차이랑은 런칭 8개월 만에 가맹점 100호점을 달성했고, 현재 200개 돌파를 앞두고 있다. 차이랑 사업팀에서 근무 중인 박현진 스태프를 만났다.




-현재 어떤 직무를 맡고 있나. 

"파고다의 중국어 자기주도학습 브랜드 ‘차이랑’ 사업팀에서 근무 중이다. 사업팀은 교육, 지원, 영업 3개 파트로 나뉘어 있다. 지원파트를 담당하고 있다. 차이랑은 프랜차이즈로 운영된다. 본사는 지사와 가맹점을 지원한다. 광고, 홍보, 판촉물 제작부터 출고까지 모든 영역 업무를 담당한다." 




-파고다에 입사한 계기는 무엇인가.

"중국어 전공을 살렸다. 가족들이 교사 등 교육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자연스레 교육 관련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파고다는 중국어 분야에 강점이 있다. 그 점이 끌렸다. ‘차이랑’ 브랜드를 담당하면 업무 스펙트럼이 넓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입사해서 좋은 점은.

"브랜드를 운영하기 때문에 다양한 업무를 접할 수 있다. 물품 기획부터 제작, 회계, 출고관리까지 폭넓게 업무를 배울 수 있다. 차이랑은 지사-가맹점-본사가 연결성을 가진다. 업무 특성상 지사와 가맹점에 연락하는 때도 많다. 내가 속한 본사의 역할은 지사와 가맹점이 좋은 환경에서 사업할 수 있게 하여 주는 것이다. 좋은 콘텐츠를 만들면 자연스레 지사와 가맹점 매출도 늘어난다. 지사와 가맹점에서 “차이랑 하길 정말 잘했어”라는 말을 들을 때 보람을 느낀다." 



-서류전형 준비는 어떻게 했나.

"차이랑 사업을 조사하고 공부했다. 회사 홈페이지부터 ‘차이랑’ 관련 기사를 샅샅이 찾아봤다. 차이랑 매출 구조, 사업 영역 등을 찾아봤다. 차이랑 사업팀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프랜차이즈 사업도 알아야 한다. 지원하려는 기업에 관한 공부가 서류전형 준비의 기본인 것 같다. 조사한 자료는 면접에도 도움이 됐다."

-자기소개서에서 강조했던 역량은 무엇인가. 

"‘스스로 발전하는 인재’라는 주제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했다. 속한 환경에서 더 배워야 할 것을 찾고, 그것을 장점으로 발전시키는 노력을 한다고 강조했다. (웃음) 지원하는 부서에 맞는 역량을 강조하는 것도 중요하다. 파고다 입사 전 여행사에서 1년 근무했다. 여행상품 기획, 외부업체 관리 등의 업무를 배웠다. 이 경험을 통한 성장 과정도 나열했다. 여행사에서 처음에는 모든 업무를 한꺼번에 처리하려다 보니, 오래 걸릴 뿐만 아니라 실수도 많았다. 그 후부터 특이점을 메모하고, 날짜·고객별로 업무를 분리하다 보니 시간 분배가 이뤄져 실수를 줄였다. 이 사례를 통해 단순한 일이라도 부족한 점을 찾아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는 능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면접은 어떻게 대비했나.

"과거 경험상 긴장 때문에 대답할 수 있는 부분도 흐지부지 끝난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면접 준비에 앞서 참여했던 것이 ‘시사스터디’였다. 머릿속 생각을 조리 있게 풀어서 말하는 습관을 배웠다. 무엇보다 사람 앞에서 긴장하지 않고 의견을 말하는 데 도움이 됐다. 면접 연습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어서 틀린 부분을 수정하기도 했다. 예상 질문과 답을 미리 준비하는 것도 도움이 됐다."

-파고다가 원하는 인재상은 무엇인가.

"파고다는 사람이 사람과 함께 사람의 계발과 성장을 돕기 위해 설립한 교육기업이다. Heart, Head, Hand의 3H 정신을 중요시한다. Heart는 고객 중심의 사고를 하는, 교육 사업에 대한 사명감과 높은 자긍심을 바탕으로 업무에 임하는 사람을 말한다. Head는 창조적 사고를 바탕으로 지금보다 더 나은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사람이다. Hand는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늘 능동적으로 행동하는 인재, 자신이 맡은 업무에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를 말한다. 3H 정신으로 사람의 계발과 성장을 돕는 파고다 임직원을 ‘파고디언(Pagodian)’이라 지칭한다."

-앞으로 계획이 있다면.

"좋은 콘텐츠로 지사와 가맹점을 만족하게 하는 것이 1차 목표다. 차이랑이 좋은 브랜드로 인식돼 더 많은 가맹점이 생기는 것이 2차 목표다. (웃음) 그런 과정에 개인적인 업무 역량도 함께 높아질 것이라 기대한다."

나만의 합격 팁

기업의 비전과 목표를 인재상에 녹여 표현했던 것이 합격 비결이다. 자기소개서부터 면접까지 그 기업의 인재상에 맞게 본인의 역량을 맞춰 가면 된다. ‘내가 바로 그 인재다’라는 마음가짐이라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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