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안양대 총장배 배드민턴대회 개최…오는 25일 신청접수

입력 2019-03-18 17:18   수정 2019-03-28 17:15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안양대가 오는 4월 13일~14일 양일간 안양 호계체육관에서 ‘제1회 안양대학교총장배 전국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안양대가 주최하고 안양시 배드민턴협회(회장 최영길)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대회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며, 참가접수는 오는 25일까지 안양시배드민턴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안양대는 2008년부터 대학과 지역사회 간에 돈독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체력향상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지역을 중심으로 한 총장배 대회를 10년 이상 개최해 왔다. 올해부터는 이 대회를 전국 대회로 확대 개편하여 치르게 된다. 

이 행사는 안양시 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최초의 전국 대회로서 안양지역에서도 큰 의의를 가진다. 

‘안양대 총장배 전국 배드민턴대회’는 각 연령대의 종목에 참가 가능하며, 주최하는 대학교에 걸맞게 특별히 ’고등부’ 경기를 별도로 마련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고등부 선수에 대해서는 특별히 참가비 지원, 기념품 제공 외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며, 입상하는 선수에게는 별도의 장학금도 지급된다.

경기 종목은 일반부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고등부 남자복식, 여자복식, 선수출신과 동호인이 함께 구성된 준자강급 경기가 펼쳐지고, 각 종목당 연령대별, 급수별 등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안양대와 안양시 배드민턴협회는 1000여팀(약 2500명) 참가를 목표로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 배드민턴 19개 클럽(동호인 총 6000여명)을 이끌고 있는 안양시 배드민턴협회는 탄탄한 조직력과 높은 친화력을 자랑한다.

정은구 안양대 부총장은 “대학이 주최하는 최초의 전국 대회인 만큼 많은 참가선수에게 다양한 혜택과 더불어 기억에 남을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건강한 신체와 활력이 있어야 진정한 교육도 가능하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배드민턴을 통해 우리 사회가 더욱 활력이 넘치는 건강한 스포츠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안양대는 2017년 교육부의 ACE+(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 선정으로 제 2의 건학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였으며, 지난 2018년 8월에는 대학의 무한한 역량을 인정받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되면서 명실 공히 ‘수도권 교육중심 명문대학’으로 도약 발전하고 있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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