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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잡앤조이 1618=정유진 기자] 송곡관광고 조리학과를 졸업한 조예나씨(24세)는 GS홈쇼핑 카페테리아에서 근무하고 있는 5년차 직장인이다. 조씨는 “중학교 때부터 조리 관련 공부를 하면서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한식, 양식, 일식, 중식, 제과제빵 자격증을 땄다”며 “일찍 목표를 세워 빨리 취업 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p> 꿈을 찾기 위해 노력을 했다면 절대 성공하지 않을 수 없다는 그는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있다면 지치지 않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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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15년 2월 송곡관광고 조리과학과 졸업
2014년 10월 GCS PLUS 엘리시안 리조트 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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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GS홈쇼핑(SHOP)본사 직원식당 양식·베이커리 파트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GS홈쇼핑 직원들에게 점심 뷔페와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성화고 진학계기는요.
중학교 때부터 조리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이 때문에 중학교 2학년 때 한식과 양식조리사 자격을 취득했고 3학년 때는 일식과 중식, 제과제빵 조리 자격증 등을 땄습니다. 이런 과정으로 인해 고등학교 진학이 수월했습니다. 서울 지역에서 조리학과를 찾던 중 당시 중학교 담임선생님의 추천을 받아 진학하게 됐습니다. 부모님의 반대가 있었나요.
부모님께서는 일반고에 가기 원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특성화고 졸업 후 현장에서 배우고 익히는 게 향후 목표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의견을 말했습니다. 특히 아버지가 많이 반대를 하셨지만 지금은 가장 든든한 후원자입니다. 진로선택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왔나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조리 관련 자격증을 이미 취득했기 때문에 고등학교 진학 후에는 실습 위주의 과정들을 많이 익혔으며 방학 때에는 틈틈이 조리 관련 아르바이트를 하며 실력을 쌓았습니다. 채용은 어떻게 이뤄졌나요.
입사 당시 지상파에서 방영했던 ‘스카우트’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면서 입사를 하게 됐습니다. 서류심사→1차면접→2차면접→회사 방문 미션→임원 면접→2차 미션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시험을 받고 최종 합격하게 됐습니다. 면접 당시 기억나는 질문이 있나요.
‘주방일이 힘든 일이 많은데 어떻게 이겨 낼거냐’는 질문이 생각이 납니다. 여러 명이 먹는 식당에서 일하기 때문에 요리 도구들이나 기기들이 일반 가정용과는 다릅니다. 음식량도 100인분이 넘어가기 때문에 싣고 나르는 일이 많기는 하죠. 하지만 이 일을 위해 헬스장을 다니며 체력을 길러 왔다는 답을 했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회사 분위기는 어떤가요.
남양주에 있는 엘리시안 강촌에서 근무하다가 작년 7월부터 GS홈쇼핑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데 다른 주방보다 자유로운 분위기이고 서로 많이 신경을 써줍니다. 또한 매일 메뉴가 바뀌어 여러 가지 음식을 요리하고 접할 수 있어 좋습니다. 일하면서 뿌듯했던 점이 있었다면요.
다양한 메뉴를 접할 수 있다 보니 할 수 있는 메뉴가 늘어나고 제가 생각했던 대로 결과물이 나왔을 때나 마음에 들 정도로 예쁜 빵이 만들어 졌을 때 가장 기쁩니다. 또한 회사에서 치러지는 큰 행사를 무사히 마쳤을 때 가장 기분이 좋습니다. <p>자신에게 특성화고란.
사회생활을 하기 전 경험하는 작은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일하는 것과 학교에서 생활하는 게 비슷하거나 같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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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진학을 계획 중인가요.
현재 세종사이버대 조리서비스 학과에 진학중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아직 사회적 분위기 상 학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전공을 살리는 것이 보탬이 되며 또 다른 도약을 하기에 대학이 발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진학하게 됐습니다. 또한 회사에서 진급하기 위해서는 학사 졸업장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회사 급여나 복지 혜택은 어떤가요.
GS그룹사 신입연봉에 맞춰져 있으며 주말 근무 등에 따른 수당까지 받는다면 급여는 높아집니다. 일부 직원 할인 혜택도 있습니다.
입사 후 취득하고 싶은 자격증이 있다면요.
조리 관련 자격증은 대부분 취득했기 때문에 가구제작기능사를 따고 싶습니다. 일적인 외에 취미로 하고 싶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진로를 고민하는 중3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요.
친구들, 부모님과 많은 대화를 갖고 시간을 보내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보세요,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일한다면 지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jinjin@hankyung.com
사진=서범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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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잡앤조이 1618=정유진 기자] 송곡관광고 조리학과를 졸업한 조예나씨(24세)는 GS홈쇼핑 카페테리아에서 근무하고 있는 5년차 직장인이다. 조씨는 “중학교 때부터 조리 관련 공부를 하면서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한식, 양식, 일식, 중식, 제과제빵 자격증을 땄다”며 “일찍 목표를 세워 빨리 취업 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p> 꿈을 찾기 위해 노력을 했다면 절대 성공하지 않을 수 없다는 그는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있다면 지치지 않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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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15년 2월 송곡관광고 조리과학과 졸업
2014년 10월 GCS PLUS 엘리시안 리조트 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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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GS홈쇼핑(SHOP)본사 직원식당 양식·베이커리 파트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GS홈쇼핑 직원들에게 점심 뷔페와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성화고 진학계기는요.
중학교 때부터 조리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이 때문에 중학교 2학년 때 한식과 양식조리사 자격을 취득했고 3학년 때는 일식과 중식, 제과제빵 조리 자격증 등을 땄습니다. 이런 과정으로 인해 고등학교 진학이 수월했습니다. 서울 지역에서 조리학과를 찾던 중 당시 중학교 담임선생님의 추천을 받아 진학하게 됐습니다. 부모님의 반대가 있었나요.
부모님께서는 일반고에 가기 원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특성화고 졸업 후 현장에서 배우고 익히는 게 향후 목표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의견을 말했습니다. 특히 아버지가 많이 반대를 하셨지만 지금은 가장 든든한 후원자입니다. 진로선택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왔나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조리 관련 자격증을 이미 취득했기 때문에 고등학교 진학 후에는 실습 위주의 과정들을 많이 익혔으며 방학 때에는 틈틈이 조리 관련 아르바이트를 하며 실력을 쌓았습니다. 채용은 어떻게 이뤄졌나요.
입사 당시 지상파에서 방영했던 ‘스카우트’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면서 입사를 하게 됐습니다. 서류심사→1차면접→2차면접→회사 방문 미션→임원 면접→2차 미션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시험을 받고 최종 합격하게 됐습니다. 면접 당시 기억나는 질문이 있나요.
‘주방일이 힘든 일이 많은데 어떻게 이겨 낼거냐’는 질문이 생각이 납니다. 여러 명이 먹는 식당에서 일하기 때문에 요리 도구들이나 기기들이 일반 가정용과는 다릅니다. 음식량도 100인분이 넘어가기 때문에 싣고 나르는 일이 많기는 하죠. 하지만 이 일을 위해 헬스장을 다니며 체력을 길러 왔다는 답을 했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회사 분위기는 어떤가요.
남양주에 있는 엘리시안 강촌에서 근무하다가 작년 7월부터 GS홈쇼핑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데 다른 주방보다 자유로운 분위기이고 서로 많이 신경을 써줍니다. 또한 매일 메뉴가 바뀌어 여러 가지 음식을 요리하고 접할 수 있어 좋습니다. 일하면서 뿌듯했던 점이 있었다면요.
다양한 메뉴를 접할 수 있다 보니 할 수 있는 메뉴가 늘어나고 제가 생각했던 대로 결과물이 나왔을 때나 마음에 들 정도로 예쁜 빵이 만들어 졌을 때 가장 기쁩니다. 또한 회사에서 치러지는 큰 행사를 무사히 마쳤을 때 가장 기분이 좋습니다. <p>자신에게 특성화고란.
사회생활을 하기 전 경험하는 작은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일하는 것과 학교에서 생활하는 게 비슷하거나 같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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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진학을 계획 중인가요.
현재 세종사이버대 조리서비스 학과에 진학중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아직 사회적 분위기 상 학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전공을 살리는 것이 보탬이 되며 또 다른 도약을 하기에 대학이 발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진학하게 됐습니다. 또한 회사에서 진급하기 위해서는 학사 졸업장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회사 급여나 복지 혜택은 어떤가요.
GS그룹사 신입연봉에 맞춰져 있으며 주말 근무 등에 따른 수당까지 받는다면 급여는 높아집니다. 일부 직원 할인 혜택도 있습니다.
입사 후 취득하고 싶은 자격증이 있다면요.
조리 관련 자격증은 대부분 취득했기 때문에 가구제작기능사를 따고 싶습니다. 일적인 외에 취미로 하고 싶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진로를 고민하는 중3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요.
친구들, 부모님과 많은 대화를 갖고 시간을 보내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보세요,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일한다면 지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jinjin@hankyung.com
사진=서범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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