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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71.2%, 미스매칭 채용 한 적 있다··· ‘미스매칭 1인당 2454만원 손해’

입력 2019-04-30 16:41  




[캠퍼스 잡앤조이=박신열 인턴기자] 기업 경쟁력 확보에 있어 인재 채용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직원 채용 시 적합하지 않은 인재를 채용하는 이른바 ‘미스매칭’을 겪는 기업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이 941개 기업을 대상으로 미스매칭 채용 경험 여부를 조사한 결과 71.2%가 ‘있다’고 밝혔다. 또 현재 근무하고 있는 직원 중 미스매칭된 직원의 비율은 평균 16.9%에 달했다.

미스매칭이 일어나는 원인으로 기업들은 ‘채용이 급하게 진행되어서(62.5%, 복수응답)’을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적합한 지원자가 없어서(46.1%)’, ‘전 직장 등 지원자 배경만 믿고 채용해서(30.1%)’, ‘레퍼런스 체크에 소홀해서(9.1%)’, ‘구직자들의 회사에 대한 스터디 불충분(8.7%)’ 순이었다.

미스매칭으로 인한 손해도 다양했다. 기업이 입은 손해로는 ‘조기퇴사로 인한 인력 충원 비용 증가(51.3%,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으며, ‘태업 등으로 부서 성과, 분위기에 악영향(38.7%)’, ‘부적응으로 커뮤니케이션 상 손실 발생(32.7%)’, ‘구성원 간 분란 및 트러블 야기(30.3%)’, ‘회사에 대한 불만 표출해 조직 사기 저하(21.3%)’가 뒤를 이었다.

특히 피해를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미스매칭이 일어나는 인원 1인당 평균 약 2454만원의 손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들은 직원 채용 시 미스매칭을 방지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일까. 신입 채용의 경우 ‘인성, 조직 적합성 등 집중 평가(50.4%,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채용 공고에 직무 기술서를 상세하고 정확히 기재(35.1%)’, ‘최대한 시간 여유 갖고 채용(31.5%)’, ‘학벌 등 배경 아닌 업무 역량 위주 평가(26.0%)’, ‘연봉, 근무환경 등 기업 정보 최대한 공개(17.6%)’ 순이었다.

경력 채용 시에도 1위는 ‘인성, 조직 적합성 등 집중 평가(46.7%, 복수응답)’로 조사됐으며, 이밖에 ‘이전 직장 등 배경 아닌 업무 역량 위주 평가(37.0%)’, ‘채용 공고에 직무 기술서를 상세하고 정확히 기재(34.2%)’, ‘최대한 시간 여유 갖고 채용(26.7%)’ 등의 답변들이 있었다.

yeol0413@hankyung.com

<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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