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권 여대 취업률 1위 숙명여대, 인사 담당 선배와 함께 하니 취업률도 ‘쑥쑥’

입력 2019-05-15 16:19   수정 2019-05-20 09:57




△숙명여대 취업·직무 박람회 전경. 사진 제공=숙명여대


[캠퍼스 잡앤조이=김예나 기자] 매년 1만여명의 학생들이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컨설턴트 및 지도교수와의 상담건수는 연 1만 5000건, 대학 경력개발 시스템을 이용하는 접속자수 역시 연간 20만건에 달한다. 최성희 숙명여대 취업지원팀장은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을 통해 진로 및 취업부서의 위상이 높아지고 전교적인 차원에서 진로 및 취·창업지원 프로그램이 활성화 된 것이 크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숙명여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전국대학일자리센터 중 가장 먼저인 2015년 10월에 개소했다. 센터 내에는 취업지원팀, 경력개발팀, 현장실습지원팀 등이 있다. 특히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대학일자리센터 대학 운영 성과평가에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를 받아 대학일자리센터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숙명여대는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취업률 63%를 기록해 서울권 여대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또 2016~2017년 유지취업률 역시 모두 여대 1위를 기록해 취업의 양과 질이 모두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멘티가 멘토 될 때까지’ 인사직무 동문과의 네트워크 기반 프로그램

숙명여대 대학일자리센터의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NCS직무역량스쿨’과 ‘중견기업분석대회’다. 2015년도부터 매년 방학기간동안 약 2주간에 걸쳐 집중적으로 NCS직무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하고, ‘중견기업분석대회’는 타 대학 및 공공기관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지난해 숙명여대에서 열린 선배와의 간담회 모습. 사진 제공=숙명여대 


무엇보다 기업 및 동문과의 네트워크가 활발하다. ‘인사해와 함께 하는 취업 페스티발’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인사해’는 기업에서 인사직무를 담당하고 있는 동문들의 네트워크로, 기업체 CEO부터 입사 1~2년차까지 다양한 동문들로 구성돼 매년 재학생들을 위한 멘토링과 취업특강 등을 진행한다. 인사직무를 담당하고 있는 선배들은 채용 정보를 가장 정확하게 알고 있어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특강과 일대 일 멘토링 등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특히 이러한 동문 멘토링은 후에 진행되는 기업별 채용설명회, 직무특강, 취업스터디 반으로도 연결되고, 이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후배들이 다시 졸업 후 취업멘토가 돼 활동해 주고 있다. ‘멘티가 멘토 될 때까지’라는 슬로건을 가자고 운영되는 숙명여대의 가장 대표적인 동문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도 기업체 CEO와 한 학기 이상 함께 하는 ‘자문멘토프로그램’, 졸업 동문들이 멘토가 돼서 진행되는 ‘눈꽃멘토프로그램’,  선배와의 간담회 등 CEO, 동문 현직자 등과의 협력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숙명여대 학생들이 HDC신라면세점 기업 탐방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숙명여대


타 대학, 인근지역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

지역거버넌스 및 청년 취업지원 거점 역할을 위해 ‘특성화 고등학교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육군 9사단과 연계한 ‘전역자를 위한 취업지원프로그램’, 용산구청과 협업해 ‘용산동대 상근병 대상 취업특강’ 등을 운영한다. 특히 숙명여대가 위치해 있는 용산구의 대표적 기업인 아모레퍼시픽, HDC신라면세점 등과도 함께 다양한 직무 특강 및 취업대비반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yena@hankyung.com

사진 제공=숙명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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