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 ‘2019 GKS 주요 국가 학생 초청 연수’ 사업 위탁기관으로 선정

입력 2019-06-20 17:37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외국인 학생 연수 실시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서경대가 올해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NIIED)이 주관하는 ‘2019 GKS 주요 국가 학생 초청연수’ 사업의 위탁기관에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주요 자원 외교 국가와 전략적 협력 대상 국가의 미래 지도자인 우수한 학생들을 국내로 초청해 교육한다. 한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기반 조성을 위한 교육부 사업이다.

이번 초청연수 위탁기관은 연수대상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뉘어 선발됐다. 서경대는 2그룹에 지원했으며, 교육 시설 및 환경, 유사 사업 수행실적, 프로그램의 충실성, 수행능력 지표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서경대는 총 845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여름방학 중 7월 9일부터 19일까지 10박 11일 동안 연수를 실시한다. 서경대에서 실시되는 연수에는 네팔, 대만, 프랑스, 러시아, 르완다, 멕시코, 미얀마,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스웨덴, 스페인, 싱가포르, 에콰도르, 에티오피아, 영국, 우간다, 이란, 일본, 카메룬, 카자흐스탄, 중국, 케냐, 파키스탄, 파라과이, 호주, 홍콩 등 26개국에서 온 30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하게 된다. 

연수생들은 서경대 기숙사에 머무르면서 학교가 제공하는 한국의 우수한 교육과 문화 체험, 국가 기관 및 한국의 생활 등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연수 종료 후 각 국가로 복귀한 후에도 외국 학생들의 한국 유학이나 한국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박부남 서경대 인성교양대학 교수는 “본 사업은 세계 주요 대학의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의 말과 문화를 배우고 경험하는 연수일 뿐만 아니라 본교 학생들에게도 다양한 외국 대학생들과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글로벌 문화에 대한 인식이  넓어지고 깊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수 프로그램 중에는 서경대 교수진의 특강과 더불어 ‘K-pop & K-Dance’ 체험, 전자공학과 임신일 교수의 ‘IT 강국으로서의 한국’ 강연, 한국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견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내용이 준비돼 있다.

앞서, 산학협력단에서는 서경대 학부와 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수기간 동안 외국인 학생들을 이끌고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할 7명의 ‘서경 서포터즈’를 모집했다. 선발된 서경 서포터즈들의 주요 활동 내용은  체험 프로그램 준비, 프로그램 공식 행사 참석 및 필드워크 통솔, 조별 보조 및 통역 등으로, 이들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연수기간 중 1박 2일(7월 12~13일)간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 가정을 방문해 한국의 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홈스테이 호스트를 모집한다. 외국인 학생들에게 현대의 한국 가정을 보여주는 1박의 홈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 및 교직원에게는 각각 소정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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