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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여성 전용 벤처 펀드 300억 추가 조성, 강한 여성기업 키운다

입력 2019-07-08 18:13  






[캠퍼스 잡앤조이=남민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우수 여성인력의 창업 촉진을 위한 프로그램과 성장기에 있는 여성기업들의 기술혁신·자금·판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중기부는 이를 위해, ‘2019년 여성기업 활동 촉진에 관한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균형성장촉진위원회 심의·의결과 중소기업정책심의회 보고를 거쳐 나왔다. 4월 10일과 5월 24일 이뤄진 중기부와 여성기업인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나온 기업현장의 목소리도 반영했다.

먼저 중기부는 창업·벤처 활성화를 위해 예비, 초기, 도약기 등 창업 단계별로 여성기업 전용 우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어 2022년까지 여성전용 벤처펀드 300억 원을 추가로 조성하고 취약계층인 여성가장들의 창업 지원을 위한 자금 50억 원도 별도로 편성한다.

성장기에 있는 여성기업들의 도약 및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여성전용 특별보증 프로그램과 R&D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특히 올해부터는 여성기업의 생산성 혁신 지원을 위해 여성기업이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에 지원하는 경우 가점을 부여한다.

여성기업들의 판로 촉진을 위해 공공구매 목표도 지난해 8.5조원에서 9.2조원으로 확대했다. 공영홈쇼핑 등을 통한 여성기업제품 TV 홈쇼핑 지원도 월 특별방송 1회에서 2~3회로 늘린다.

한편, 여성기업들의 불공정거래 피해 근절을 위해 여성경제인단체 내에 불공정거래 신고센터도 새로 설치한다. 여성기업에 대한 차별관행 근절을 위해 정부와 공공기관에서 중소기업 지원사업 수행 시 여성기업 차별금지를 의무화하는 등 법적·제도적 장치를 보완할 예정이다.

박영선 장관은 “여성기업은 우리나라 전체 기업의 39%(약 143만개)를 차지하고, 일자리의 24%(약 410만명)를 책임지는 등 비중과 기여도가 매우 높은 만큼, 우리경제의 활력 제고를 위해서는 여성들의 창업과 기업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여성기업이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의 한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moonbl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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