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서울 2019' 뜨거운 열기 속 행사 마무리…테스트베드 정책 포럼·스타트업 피칭 경연 등 열려

입력 2019-09-06 18:52  




[캠퍼스 잡앤조이=김지민 기자] 9월 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Start-Up Seoul: Tech-Rise 2019’(이하 스타트업 서울2019)의 마지막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먼저 오전 9시 30분 DDP 알림 2관에서는 ‘테스트베드 정책 포럼’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태희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 △이병헌 기술경영경제학회 겸 광운대 교수 △이승호 드로미 대표 △이승일 리셋컴퍼니 부사장 △노진우 레이니가든 대표 등이 참석했다. 먼저 이병헌 학회장의 ‘창업도시 서울을 위한 기술혁신 정책’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각 명사의 서울시 테스트베드 정책 발전 방안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또 각 기업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태희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발표에서 “서울은 세계적인 혁신역량에도 불구하고 창업생태계는 세계 30위 수준”이라면서 “혁신 기술 기업 성장에 집중 지원이 필요하다. 이에 ‘테스트베드 서울’을 제도화하고 본격 시행해 2023년까지 최소 1000개 기업에 15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기업에게 테스트베드 박람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매월 6개의 스타트업을 선정해 피칭데이를 여는 등 홍보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후에 진행된 ‘피칭 워크샵’ 프로그램에선 ‘투자자와 액셀러레이터에게 매력적인 기업’을 주제로 △Jonathan Moore(Power PT CIO) △Nathan Millard(G3 Partners CEO) △이은세(Beyond Startup Managing Director) 등 스타트업 관련 업계 패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GIVE.asis’, ‘Tella’ 등 6개 스타트업의 피칭 경연과 심사위원들의 피드백 시간 등도 가졌다. 이밖에 스타트업 서울 제조 포럼’에선 제조기반 기업 36개사와 스타트업 21개사가 참여해 연계 가능성을 탐색하고 상담했다.





국제회의장에서는 ‘서울라운드테이블#2’과 ‘인도·싱가포르·베트남·중국 창업 생태계 세미나’가 순서대로 진행됐다. 서울라운드테이블에선 ‘글로벌 창업생태계로 성장하기 위한 서울의 전략’을 주제로 기조발제자, 글로벌패널 참가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선 국가별 정부의 스타트업 기업 육성 방법과 다양한 시장 전망과 분석 등 내용을 다뤘다.



오후부터 알림 1관에선 ‘서울 우수 하드웨어 스타트업 경진대회’, ‘Start-Up 토크콘서트’, ‘Farewell Party(축하공연)’ 등이 열렸다. ‘서울 우수 하드웨어 스타트업 경진대회’에는 △라이프템 △리플레이 △서진에프앤아이 등 6개 스타트업이 참석한 가운데, 7명의 심사위원이 즉석에서 심사 평가했다. 대상은 오태경 서진에프앤아이 대표가 차지했다. 해당 기업은 스마트의류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회사로, ‘블루투스 골전도 스피커 모자 제로아이’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한국경제신문 주관으로 진행된 ‘Start-Up 토크콘서트’에서는 ‘스타트업 4만개 시대. 앞서 나갈 수 있는 스케일업 전략은?’이라는 주제로 사회자와 패널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좌장으로 김홍일 은행권 청년창업재단 상임이사 및 디캠프 센터장이 자리해 진행을 맡았다. 또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 윤문진 허니비즈 대표, 김영덕 롯데액셀러레이터 상무 등 유명 스타트업계 패널들이 참석했다. 끝으로 오마이걸, 비보이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면서 스타트업 서울 2019’ 행사는 뜨거운 열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min503@hankyung.com

[사진 제공=애플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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