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잡 인터뷰]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단이 말하는 기자의 매력은?…13기 기자단 이예림·조아림 씨

입력 2019-10-07 14:45  


[표지모델 인터뷰] 이예림(숭실대 언론홍보학과·22), 조아림(서경대 국제비즈니스어학부·21)



△캠퍼스 잡앤조이 13기 대학생 기자단인 조아림(서경대·21), 이예림(숭실대·22) 씨가 175호 표지촬영을 하고 있다.

[캠퍼스 잡앤조이=김지민 기자] 캠퍼스 잡앤조이 13기 기자단으로 선발돼 대학생 기자로 활동 중인 이예림(숭실대·22), 조아림(서경대·21) 씨. 대학 학생회나 학보사에서 일하면서 교내외 사건 사고들을 보고 듣고 목소리를 내왔지만, 캠퍼스 밖으로 영역을 넓히고자 기자단에 지원했다. 야심에 찬 이들이 앞으로 취재하고 싶은 건 무엇일까.

지난달부터 캠퍼스 잡앤조이 13기 대학생 기자로 활동 중인데, 기자단에 지원한 이유가 있다면요

이예림(이하 예림) “휴학하고 제일 하고 싶은 일이 기자단 활동이었어요. 언론사에서 일하는 것이 꿈이라 학교에서 배우는 언론이 아닌 현장에서의 언론을 직접 느껴보고 싶어서 지원했어요.”

조아림(이하 아림) “기자의 꿈을 갖고 학보사 활동을 하고 있지만, 부족함을 느낄 때가 많았어요. 잡앤조이 기자단은 현직 기자와 함께 활동할 수 있기에 제가 성장하게 될 좋은 기회였죠. 보자마자 망설임 없이 지원했어요.”

이번 달에는 어떤 아이템으로 취재하나요

예림 “아직 식지 않은 열기의 ‘NO JAPAN’ 속에서 열린 일본 취업 박람회를 취재했어요. 전부터 일본 기업 취업을 준비하던 취업 준비생들에게는 중요한 박람회죠. 대학생의 입장으로서의 취업 준비생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어요.”

아림 “이번 달은 평소 좋아하는 여자배구로 기사를 작성하게 됐어요. 여자배구의 매력을 많은 사람에게 알려주고 싶어 택했어요. 기사를 통해 남자배구와 다른 여자배구만의 특색을 알려주고자 해요. 좋아하는 걸 취재하니 두 배로 재미있는 것 같아요.”









각자 생각하는 대학생 기자의 매력은 뭔가요

예림 “창조하는 일이라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에요. 기자가 직접 취재하고 직접 글 쓰는 것이 저널리즘의 가장 기본 원칙이자 제가 기자를 꿈꾸는 이유죠.”

아림 “기자는 오늘날 ‘사관’이라고 생각해요. 객관적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그것을 글로 남겨 후대까지 널리 알리는 사람이죠. 직접 취재하고 쓴 기사를 누구나 시공간 제약 없이 볼 수 있다는 게 제겐 너무나 멋있는 일 같아요.”

취재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이 있나요

예림 “처음 했던 현장 인터뷰가 생각나요. 조국 장관 문제로 고려대에서 시위가 있었을 때 현장에서 학생들을 인터뷰하려고 무작정 고려대로 갔어요. 막상 현장에 가니 분위기에 압도당하더라고요. 결국, 인터뷰는 제대로 못 하고 다음 날 다시 고려대로 갔어요. ‘괜히 쫄지 말자’는 생각으로 인터뷰를 꿋꿋하게 해냈죠.”

아림 “르포 취재를 위해 대학가에 갔는데,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고 인터뷰하는 일이 어려운 건지 그때 처음 알았어요. ‘역시 쉽게 쓰이는 기사는 없구나’ 느꼈죠. 그래도 제가 진정한 기자로 거듭나는 순간이 아니었나 생각해요.(웃음)”

대학생 기자로서 어떤 분야를 취재하고 싶나요

예림 “노동 분야 탐사보도 전문기자가 되고 싶어요. 무엇보다 노동 문제가 일반 시민들이 가장 먼저, 그리고 자세히 알아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대중에게 공감할 수 있는 뜨거운 가슴을 지닌 기자가 되고 싶어요.”

아림 “전 대중들이 봐야 할 기사를 쓰고 싶어요. 안일하게 생각할 때 경각심을 줄 수 있는 기자요. 요즘은 심각하게 대두되는 환경문제를 취재하고 싶어요.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변화하는 사회 모습을 기사로 다루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요즘 가장 관심있는 분야가 있다면요

예림 “요리. 휴학하면서 집에서 직접 밥 차려 먹는 일이 많아졌거든요. 제일 잘하는 요리는 ‘참치김치 찌개’. 부모님께서도 맛있다고 칭찬해주셨어요.(웃음)”

아림 “주짓수를 잘하고 싶어요. 과거 스토킹을 당한 적이 있는데, 그때 트라우마가 생겨서 대학생 되자마자 배우고 싶었던 운동이에요. 근데 자세를 배워도 다음 날 되면 바로 잊어버리죠.(웃음) 지금은 시간이 없어서 쉬고 있는데, 이번 겨울 방학에 꼭 다시 시작할 거예요.”

본인 스스로가 어떤 성향의 사람이라고 생각하나요

예림 “스스로 진지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친구들이 가끔 재미없다고 놀려도 저는 진지한 게 좋아요.”

아림 “야망이 가득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어릴 적 다른 친구들이 연예인, 대통령, 과학자를 꿈꿀 때 저는 ‘회장님’이 되는 게 꿈이었어요. 욕심이 많고 잘 해내고 싶은, 마음만은 완벽주의자예요.(웃음)”

마지막으로 캠퍼스 잡앤조이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예림 “20대가 말을 많이 해야 우리가 더 잘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의 말을 듣는, 우리의 말을 하는 ‘캠퍼스 잡앤조이’ 많이 즐겨 봐 주세요.”

아림 “독자들에게 늘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캠퍼스 잡앤조이> 표지모델에 도전해보세요!

Q. 어떻게 신청하나요?

A. ①본인의 매력과 취향을 자랑할 수 있는 다양한 사진(10장 이내)

   ②간단한 자기소개와 개인정보(학교/연락처/SNS 계정) 

위의 두 가지를 jobnjoy@hankyung.com으로 보내주세요. 

혹은 자신의 주변에 표지모델로 추천하고 싶은 친구가 있다면 추천해주세요!

min503@hankyung.com

[사진=서범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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