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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담당자 88%, ‘자기소개서 맞춤법 실수, 신조어 등 부정적 평가’···“평가에 치명적 영향 있어”

입력 2019-10-08 10:17  




[캠퍼스 잡앤조이=김혜선 인턴기자] 인사담당자들은 지원자 평가 시 자기소개서에서 맞춤법 실수나 신조어·줄임말을 사용하는 구직자들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이 인사담당자 225명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 맞춤법 실수에 대한 평가’를 조사한 결과, 10명 중 9명은 ‘부정적으로 평가(87.1%)’한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 37.2%는 ‘맞춤법이 틀린 것만으로 자소서를 탈락시킨 경험이 있다’고 답해 맞춤법 실수가 서류 탈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담당자들은 맞춤법 실수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로 ‘기본적인 역량이 부족한 것 같아서(41.3%,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평소에도 실수를 많이 할 것 같아서(40.8%)’, ‘입사에 대한 열정이 없어 보여서(27.6%)’, ‘업무에 영향을 미칠 것 같아서(25.5%)’, ‘상식이 부족해 보여서(22.4%)’라는 답변도 있었다.

또한, 인사담당자들에게 맞춤법이 틀린 자기소개서에 대한 인상을 묻자, ‘성의가 없어 보인다(53.8%, 복수응답)’고 가장 많이 답했다. 이어 ‘부주의해 보인다(44.9%)’, ‘신뢰가 가지 않는다(28.9%)’, ‘실수를 잘 할 것 같다(23.1%)’, ‘업무 능력에 의심이 간다(20.4%)’, ‘입사 의지가 낮아 보인다(13.3%)’ 순이었다.

인사담당자들이 맞춤법이 틀린 자기소개서를 받는 비율은 평균 39.1%였다. 인사담당자들에게 ‘신조어나 줄임말을 쓴 자기소개서를 본 경험이 있나’라고 묻자, 10명 중 4명은 ‘있다(42.7%)’고 답했다.

이어 인사담당자들은 신조어나 줄임말을 쓴 자소서에 대해 ‘예의가 없어 보인다(46.9%, 복수응답)’는 인상을 가장 많이 받고 있었다. 또 ‘성의가 없어 보인다(38.5%)’, ‘신뢰가 가지 않는다(29.2%)’,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12.5%)’는 의견이 이어졌다. 반면, ‘기발해 보인다(6.3%)’, ‘트렌디해 보인다(3.1%)’는 긍정적인 의견은 비교적 적었다.

이와 함께 인사담당자 절반가량이 신조어나 줄임말을 쓴 자소서에 대해 ‘문맥과 맞지 않거나 과도할 경우만 부정적으로 평가한다(50.7%)’고 답했다. 이어 ‘부정적으로 평가한다(41.3%)’, ‘평가에는 영향 없다(8.0%)’고 답했다.

인사담당자들은 이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로 ‘비즈니스 매너와 예의가 부족해 보여서(79.7%,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근무 시 정확한 의사 전달이 어려울 것 같아서(18.4%)’, ‘상황판단 능력 및 대처 능력이 부족해 보여서(14.0%)’, ‘자기소개서 내용이 잘 이해되지 않아서(11.1%)’라는 의견도 있었다.

hsunn0@hankyung.com

<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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