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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68%, 힘들어도 회사에서 악착같이 버틴다·· 그 이유는?

입력 2019-10-15 10:57  





[캠퍼스 잡앤조이=한종욱 인턴기자] ‘존버’란 악착같이 버틴다는 의미의 신조어다.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힘들지만 직장을 계속해서 참고 다닌다는 말로도 사용되고 있다. 사람인이 직장인 1272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존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 68.9%가 직장에서 존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여성(75.1%)이 남성(63.8%)보다 11.3% 더 높았다. 결혼 여부에 따라서는 미혼이 72.9%로, 기혼(62.1%)보다 10.8% 더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존버하는 이유로는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59.7%,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더 좋은 조건의 기업으로 이직이 쉽지 않아서(45.7%)’, ‘다른 회사도 크게 다를 것 같지 않아서(25.6%)’,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21.1%)’, ‘그래도 다니던 회사가 익숙해서(19.1%)’ 등이 뒤를 이었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이 존버를 할 때 가장 버티기 힘든 것은 무엇일까. 직장인의 84.3%가 직장생활에서 버티기 힘들 때가 있다고 답했으며, 가장 버티기 힘든 부분은 ‘낮은 연봉(29.5%)’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워라밸이 없는 삶(16.8%)’, ‘상사의 괴롭힘 또는 차별(13.5%)’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적성에 맞지 않는 직무(9%)’, ‘체력적인 한계(7.8%)’등을 꼽았다.

힘든 직장생활에서 지치지 않기 위해서 직장인들은 ‘취미생활’(41.4%,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혼자만의 시간 갖기’(34.9%), ‘가족, 친구, 애인과의 시간 갖기’(31.7%), ‘여행(27.3%)’, ‘자기계발(24.7%)’, ‘쇼핑(20.9%)’ 등이 있었다.

한편, 전체 직장인의 78%가 ‘이직 의향이 있다’라고 답해 현 직장에서 존버하고 있지만 기회를 엿보고 있는 직장인이 상당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직 시기에 대해서는 ‘12개월’(27.4%)이 가장 많았으며, ‘3개월 이내’(23.2%), ‘13개월 이상’(10.5%). ‘6개월’(8.8%) 등의 순이었다. 

jwk108@hankyung.com

<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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