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켓 좀 지켜주세요’ 직장인 10명 중 9명 '직장 내 에티켓 안 지키는 상사, 동료 있어'

입력 2020-02-07 13:53  




[캠퍼스 잡앤조이=조수빈 인턴기자] 직장인 대부분이 사내 기본 에티켓을 중요시하는 가운데 기본 에티켓을 지키지 않는 ‘오피스 빌런’의 40%는 업무 태도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와 알바콜이 직장인 1089명을 대상으로 ‘재직 중인 직장에 기본 에티켓을 지키지 않는 꼴불견 동료나 상사가 있는지’를 물은 결과, 직장인 77.3%가 ‘그렇다’고 답했다. ‘직장 내 에티켓 준수’에 대한 질문에는 직장인 96.7%가 ‘꼭 준수해야 한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은 ‘비호감 직장인의 유형’에 관련한 질문에 ‘월급루팡형(13.2%)’을 1위로 꼽았다. 이어 ‘내 일 아님형(13.1%)’, ‘내로남불형(10.6%)’ 또한 업무에 관련해 피해를 주는 직장인 유형으로 꼽혔다. 응답자 40% 이상이 업무 태도와 관련해 기본 에티켓을 지키지 않는 직장인을 지적한 것이다.

나머지는 태도가 비호감으로 연결되는 경우들이었다. 과거 업적을 과시하고 훈수를 두는 꼰대를 일컫는 ‘라떼는 말이야형(11.8%)’이 태도면 비호감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매사에 앞뒤가 꽉 막힌 ‘고답이형(8.7%)’, 자리에서 손톱 정리를 하거나 양말을 벗고 근무하는 ‘사무실을 안방처럼형(8.7%)’ 본인 손은 까딱하지 않고 굳이 남을 시키는 ‘핑거-프린세스·핑거-프린스형(8.0%)’ 등이 있었다. 

직장인이 호감을 느끼는 유형은 ‘친절왕(19.7%)’이 1위로 꼽혔다. 이어 맡은 바 정확한 일 처리를 해내는 ‘알파고형(18.1%)’, 업무기한이나 시간약속을 잘 지키는 ‘칼타임형(15.5%)’, 매사에 인사성이 밝은 ‘만반잘부(=만나서 반가워 잘 부탁해)형(9.5%)’, ‘사내 동향, 인사 등 주요 정보에 대해 접근이 빠르고 공유를 잘해주는 ‘사내피셜형(8.5%)’, ‘PC 에러가 생기면 잘 도와주는 ‘컴잘알형(7.5%)’이 뒤를 이었다. 



subinn@hankyung.com

<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