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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절반 이상 ‘코로나19’ 확산으로 출근 꺼려져···이유는 ‘대중교통 이용' 두려워

입력 2020-02-14 14:40   수정 2020-02-17 22:48




코로나19의 확산에 한편에서는 사업장이 폐쇄되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직장인 2명 중 1명은 코로나19로 인해 출근이 꺼려진 적이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이 직장인 144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출근이 꺼려진 경험’을 조사한 결과, 56.2%가 ‘출근이 꺼려진 적이 있다’고 밝혔다.

성별로는 여성(69.7%)이 남성(43.5%)보다 26.2% 높았다. 또, 연령대별로는 20대(68.3%), 30대(59%), 40대(41.6%), 50대 이상(32%)의 순으로, 연령대가 어릴수록 출근을 꺼리는 비율이 높았다.

출근이 꺼려지는 이유로는 ‘출퇴근길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해서(59.7%, 복수응답)’가 단연 1위였다. 이어 ‘사람 많은 사무실에서 근무해야 해서(34.7%)’, ‘사람을 많이 상대하는 직무라서(27.5%)’, ‘사무실이 번화가에 위치해 있어서(15.4%)’, ‘노부모, 자녀가 있어 옮으면 치명적이어서(13.7%)’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응답자들의 두려움도 높게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64%가 코로나19에 ‘두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두려움을 느끼는 순간으로는 ‘근처에 기침·재채기를 하는 사람이 있을 때(55.7%, 복수응답)’가 1위,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53%)’가 2위였다. 이외에도 ‘사무실·번화가 등 사람 많은 곳에 있을 때(38.8%)’, ‘방문했던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을 때(34.9%)’, ‘바깥에서 손잡이를 만지는 등 접촉이 있을 때(32.7%)’ 등을 꼽았다.

코로나19가 직장생활에 끼친 영향도 적지 않았다. 응답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한 직장생활 모습으로 ‘사무실 내 마스크 착용(46.5%, 복수응답)’, ‘회식, 동아리 활동 등 자제(43.1%)’, ‘타 직원과의 접촉 최소화(24%)’, ‘해외 출장 감소 및 취소(14.7%)’, ‘호흡기 질환, 유사 증상 발생 시 적극 연차 사용(12.6%)’ 등을 들었다. 

jwk108@hankyung.com

<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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