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커넥트·자란다·타임워크’···‘N잡러 열풍’ 어떤 플랫폼 이용하면 좋을까

입력 2020-07-23 13:09  




[한경 잡앤조이=조수빈 인턴기자] 직장을 다니면서, 학교를 다니면서 부업을 병행하는 ‘N잡러’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관련한 플랫폼들 역시 많이 생겨 여유 시간이 생기면 즉시 모바일로 내가 필요한 일을 찾아 수입을 올리는 일도 가능해졌다. 

배달의민족 ‘배민커넥트’는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시간이 날 때를 이용해 배달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다. 본인의 스케줄에 맞춰 날짜와 시간을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자동차, 자전거, 킥보드, 도보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배달을 할 수 있어 제약이 적다. 배달 운행 시간만큼 보험료를 내는 시간제 보험도 지원한다. 덕분에 운송수단 이용자는 피치 못할 사고 부담을 덜 수 있다. 간단한 서류 제출과 온라인교육을 거치면 바로 배달을 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진입장벽이 낮다. 

아이 돌봄 서비스 ‘자란다’는 시간제 아이돌봄 서비스다. 교사로 등록하면 1:1 매칭 시스템을 통해 이동시간, 일정, 성향, 특기를 고려해 적합한 수업을 추천해준다. 아동 및 교육 관련 전공자가 아니어도 지원 가능하다. 지원자와 사전 인터뷰를 통해 강점과 특기를 파악해 아동발달 교육과 가이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성실한 활동을 한 선생님은 누적 시간이나 활동 패턴에 따라 시급이 상승한다.

 

자동차를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은 ‘쿠팡 플렉스’도 가능하다. 배송 경험과 나이에 무관하게 지원 가능하다. 자신의 스케줄에 따라 원하는 날짜를 근무일로 선택해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유연한 근무 형태를 보장한다.

오투잡이 선보인 ‘타임워크’는 누구나 본인의 재능으로 일을 구할 수 있다. 재능 구매자와 스케줄을 조율해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일을 할 수 있어 남는 시간을 활용하기 알맞다. 또한 레퍼런스를 쌓으며 지속적인 자기개발도 가능하다. 본인이 일한 활동비는 구매자가 결제한 후 오투잡이 완료 후 정산해주는 시스템으로 개인 간 거래의 위험도 피할 수 있다.

subin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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