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8월 28일 KB청춘마루에서 ‘KB캠퍼스스타’ 16기 중간보고회를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했다.
[한경 잡앤조이=김지민 기자] KB국민은행의 대학생 홍보대사 ‘KB캠퍼스스타’ 16기 중간보고회가 8월 28일 KB청춘마루에서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매년 대학생 홍보대원들과 현장에서 열었던 중간보고회를 이번에는 비대면 방식으로 75명의 홍보대원들을 찾아갔다. 코로나19의 재확산세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새로운 시도로 KB캠퍼스스타의 명성을 이어갔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1부에서 3부까지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과 온라인 독서실 ‘구루미(Gooroomee)’ 캠스터디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KB청춘마루 현장에서는 행사를 진행하는 사회자가 각 지역의 KB캠퍼스스타 16기 홍보대원들에게 온라인 회의 순서를 안내했다. 흥미진진해진 분위기 속에서 △온라인 토론면접 △팀 빌딩 프로그램 △캠스 서바이벌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중간보고회 평가는 총 100점 만점으로 토론면접 70%, 언택트 팀 미션 30% 비율로 평가가 이뤄지며 8월 활동점수에 반영된다. 토론면접에서는 태도와 자세, 발표역량 등을 평가하며 팀 빌딩 미션에서는 소통능력과 문제해결, 적극성 등을 평가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환영인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으로 홍보대사들을 만날 수 없어서 아쉽다”며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들을 많이 얻어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비대면 행사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했으니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KB캠퍼스스타 16기 홍보대사들은 먼저 첫 번째 프로그램인 ‘온라인 토론면접’에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실제 언택트 상황에서 이뤄지는 토론면접 참여 기회와 전문강사의 피드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문강사로 전·현직 인사담당자 및 취업 컨설팅 대표 등이 참여했다.
토론면접은 서울·경기, 대전·충청, 광주·전라, 대구·경북, 부산·경남 등 각 지역의 팀을 크게 A그룹과 B그룹으로 나누고 약 90분씩 교차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사회자는 각 그룹당 4개의 팀으로 또 나누어 각 토론면접 방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토론면접 주제로는 △블라인드 채용 찬반토론 △노키즈존 식당·카페 운영 찬반토론 △언택트 시대, 교육 서비스 방안 토의 △시니어 고객을 위한 금융권의 서비스 방안 토의 등이 주어졌다. 1~2개의 주제를 골라 자유롭게 토론하고 전문강사의 피드백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홍보대사들은 진지한 태도로 각자의 발언을 주고받으며 토론을 이어갔다.
이어 ‘팀 빌딩 프로그램’에서는 팀 구성원과 함께 서로 소통하며 방 탈출 미션을 목표로 하는 ‘화상 방 탈출’ 미션게임이 진행됐다. 언택트를 주제로 한 동기부여 강의를 시작으로 스토리텔링과 소통을 통한 문제해결, 그리고 미션을 통해 획득한 키워드로 비전 문구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언택트 퀴즈 서바이벌에서는 캠스활동과 넌센스, 신조어 등으로 대학생이 공감하는 주제로 생중계 퀴즈가 이뤄졌다. 뜨거운 열기 속에서 16기 홍보대사들은 순발력을 한껏 발휘하며 문제를 풀었다.
마지막으로 캠스 운영사무국의 9월 활동공지, 온라인 단체사진 일정을 끝으로 KB캠퍼스스타 홍보대사 16기의 중간보고회가 마무리됐다. 이날 약 4시간 동안 진행된 긴 행사에도 홍보대사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처음 진행하는 온라인 회의 방식에 다소 정적인 분위기가 연출되지 않을까 우려했는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잘 진행됐다”며 “다음 공식 행사도 온라인으로 진행될 가능성에 대비해 알찬 프로그램을 고민하고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KB캠퍼스스타 활동을 통해 미래 진로와 자신의 적성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기회, 사회진출에 도움 되는 정보를 얻고 네트워킹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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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범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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