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캠퍼스타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창업기업 조기 정착 돕는다

입력 2020-10-05 17:55  


[한경 잡앤조이=이진이 기자] 서강대는 올해 캠퍼스타운 단위형 2단계 사업 2년차를 맞았다. 지난해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프로그램을 더욱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스케일업 된 서강업플러스(Sogang-Up+)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강대 캠퍼스타운은 ‘지역 경제 업(UP), 창업 인식 업(UP)’이라는 비전 아래 선순환 창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세븐업플러스(Se7en-Up+) △스타트업플러스(Start Up+) △매칭업플러스(Matching-Up+) △콜라보업플러스(Collabo-Up+) 4단계 프로그램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실질적인 성과가 나도록 했다. 아울러 랩업(Wrap-Up)을 통해 캠퍼스타운 사업 관계자 및 (예비)창업기업, 멘토단 등이 모여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서강대 전경. (사진=한국경제DB)


우수 창업자 발굴 및 지원

서강대 캠퍼스타운의 1단계 프로그램인 Se7en-Up+는 △BM(Business Model) △경영 △마케팅 △재무 △지재권 △수출 △투자 7개 부문의 전문가가 팀을 이루는 멘토링을 통해 창업기업의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을 도모한다. 마포구 관내 창업기업 가운데 연중 4회, 회차당 5개 기업을 선발해 7대 1 그룹 멘토링을 진행하며, 멘토링에 참가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200만원 내외의 사업화 자금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인 창업기업은 2단계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서바이벌’로 연계해 실전 창업 교육을 제공받는다.

2단계 Start Up+의 스타트업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예비·초기 창업자 20명을 대상으로 BM 고도화를 위한 비즈니스 클리닉 및 IR 피칭 클리닉을 제공한다. 7주 동안 매주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키고 마케팅 툴 등을 검토해 즉각적인 피드백을 준다. 모든 강의와 멘토링은 온라인(ZOOM)을 통해 이뤄지고 강의 후에 실습과제 수행 결과에 따라 1대 1 멘토링을 실시한다. 마지막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IR 피칭대회를 열어 우수팀에게는 총 500만원 상당의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지역 연계 프로그램도 풍성

3단계 Matching-Up+ 프로그램은 스타트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구인구직의 장이 펼쳐진다. 10월 7일부터 11월 13일까지 열리는 스타트업 온라인 채용박람회에는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기술벤처재단 등 기관과 서울대, 연세대 등 다수의 대학이 참여한다. 50개 기업, 1500명 이상의 구직자를 매칭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대학생 청년을 중심으로 스타트업 취·창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도모할 방침이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접수를 하면 서류합격자를 대상으로 화상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채용 시에는 신규 입사자 환영지원금 30만원을 비롯해 웰컴 키트가 지급된다. 

4단계 Collabo-Up+ 프로그램은 스타트업과 지역을 연계한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서강대는 마포구-서대문구와 연계해 창업기업의 브랜드와 제품을 홍보하는 스타트업 페스티벌을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진행한다. 서강대는 지난해에 연세대 캠퍼스타운사업단과 공동주관해 연세로에서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행사가 불가한 관계로 연세대와 서강대 캠퍼스타운 창업팀을 대상으로 기업의 홍보영상 제작을 지원하고 해당 영상은 신촌현대유플렉스(U-plex) 지상 전광판과 신촌역 통로에 위치한 디지털 사이니지에 한 달간 영상을 송출해 비대면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1월에는 서강 온라인 창업 해커톤 프로그램도 열린다. 서울 지역 대학생 창업동아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창업에 필요한 각 분야별 전문가와의 토크콘서트 및 교육·멘토링, 자금 지원을 통해 동아리 운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12월에는 지역주민, 참여기업, 멘토단과 함께하는 Wrap-Up 성과보고회(가칭)도 예정돼 있다. 올해 서강대 캠퍼스타운 사업을 마무리하는 행사로 캠퍼스타운 사업 관계자 및 (예비)창업기업 등을 대상으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네트워킹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단순한 성과보고가 아니라 운영과정을 거치며 어떠한 어려움을 마주했고, 어떻게 극복했는지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사업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ziny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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