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주식투자 확실히 늘었다' 2년 전 대비 22%p 증가

입력 2020-11-03 10:03  




[한경잡앤조이=장예림 인턴기자] 최근 주식에 대한 직장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실제 재테크수단으로 주식투자를 선택하는 직장인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재테크 자체에 대한 직장인들의 관심 정도도 ‘높은 편’이란 답변이 절반 이상(54.1%)을 기록했다.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직장인 593명을 대상으로 ‘재테크 현황’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전체 직장인 중 76.7%가 재테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테크를 하고 있다’는 답변은 ‘30대(82.3%)’와 ‘40대 이상(81.4%)’ 직장인 그룹에서 평균보다 높았다. ‘20대’ 직장인 그룹은 70.3%로 가장 낮았다. 이들 직장인들의 재테크 방법을 조사한 결과 ‘예·적금 등 저축형 금융상품(73.2%, 복수응답)’과 ‘주식 투자(50.1%)’를 한다는 답변이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이외 ‘펀드 등 투자형 금융상품(23.1%)’과 ‘부동산(7.5%)’ 재테크를 한다는 답변이 이어졌다.

특히 재테크 방법으로 ‘주식 투자를 한다’는 답변은 올해 50.1%를 기록해 2년 전 동일 조사 결과(27.3%) 대비 22.8%p 높아져 눈길을 끌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20대 직장인 그룹의 경우, 2018년 조사 결과 주식 투자를 한다는 답변이 16.0%로 적었지만 올해 56.1%를 기록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라며 “최근 동학 개미 운동 등으로 주식 재테크가 화제가 되며, 20대 직장인들 역시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재테크 자체에 대한 직장인들의 관심 정도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의 재테크 관심 정도를 조사한 결과 ‘높은 편’이라는 답변이 54.1%로 과반수를 기록했다. 재테크에 대한 관심 정도가 ‘보통 수준’이라는 답변은 36.4%였고, ‘낮은 편’이라는 답변은 9.4%에 그쳤다.

이어 주식·부동산 투자에 대한 전망을 묻자, 직장인 73.9%가 ‘향후 주식·부동산에 투자하는 직장인들이 늘어날 것’이라 전망했다. 주식·부동산에 투자하는 직장인들이 지금보다 ‘줄어들 것’이란 답변은 13.3%였고, ‘현재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 답한 비율은 12.8%였다.

jyrim@hankyung.com

<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