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2020 예비창업패키지] 스타트업판 블라인드 ‘쉽스’로 창업 고민 해결하세요

입력 2020-12-15 09:47  


2020 인천대학교 예비창업패키지 참여기업 

쉽스 허재혁 대표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쉽스의 장점이요? 재미와 정보죠. 그리고 초기창업에 필요한 팀원 확보도 가능하고요. 서비스를 만들면서도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만들었어요. 무엇보다 초기창업자들이나 스타트업 종사자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만들 겁니다.” 

쉽스(SHEEPS)는 ‘쉽지 않은 스타트업’의 줄임말로 시리즈 A 이전의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서비스를 만드는 회사다. 허재혁 쉽스 대표는 스무살 이후 3번의 창업을 거쳐  올 7월 쉽스를 설립했다. 

쉽스는 초기 스타트업들을 타깃으로 총 3가지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우선 팀원을 모으고 원하는 팀을 찾을 수 있는 ‘프로필’ 기능과 원하는 주제로 팀을 만들고 운영할 수 있는 ‘팀빌딩’ 기능, 익명을 기반으로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이다. 프로필 기능은 SNS와 비슷한 구조로 게임, 개발, 경영비즈니스 등 분야와 지역으로 필터링이 가능하다. 각자의 프로필에는 ‘사진·학력·경력·수상경력·자격증보유·소속회사’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쪽지 및 초대가 가능해 서로 소통할 수 있다. 

팀빌딩 기능은 팀에 필요한 개발자 및 디자이너 등 필요인력을 구인구직하거나 정부 사업 등 원하는 주제로 팀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다. 팀 호스트에 따라 취미모임이나 직군별 소모임도 만들 수 있다. 여기에 커뮤니티 기능은 ‘스타트업 판 블라인드’ 서비스다. 스타트업 종사자들이 직군별, 지역별 게시판을 통해 서로 정보를 교환할 수 있고, 실명과 익명을 혼합사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그동안 허 대표가 창·폐업을 거치면서 느꼈던 단점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부에서 운영하는 예비창업패키지 등 창업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원을 받은 적이 있었어요. 당시 지원을 받으면서도 불편한 점들이 보이더라고요 예를 들어, 스타트업을 운영하면서 일어날 수 있는 이슈에 대해 지원기관이 빠르게 반응해주지 못한다거나 멘토링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멘토들이 창업 구조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았어요. 실제 스타트업을 운영하는데 도움은커녕 방해가 된 적도 있었죠. 그래서 오히려 스타트업 종사자들끼리 정보를 공유하는 서비스가 필요하다 느껴 쉽스를 만들게 됐죠.” 

‘리크루트’와 ‘커뮤니티’ 서비스를 결합한 쉽스는 우선 11월 말 베타버전 오픈 이후 인천지역 대학 등을 기반으로 서비스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프로필과 커뮤니티 기능을 1차 오픈하고 안정화에 접어들면 컨설팅 및 아웃소싱 전문업체와 연계하는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여기에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 및 창업 교육과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 연계 등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몇 번의 창업을 거쳐 오면서 누구보다 초기 스타트업이 가진 고민들을 잘 알고 있어요. 그 고민들을 공유하고 해결할 수 있는 콘텐츠도 제작해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궁극적인 목표는 쉽스를 모든 스타트업들이 사용할 수 있는 게이트웨이 서비스로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쉽스는 인천대학교 2020 예비창업패키지 참여기업으로 교육과 멘토링 등의 지원을 받고 있다.

설립일 : 2020년 7월 31일

주요사업 : 플랫폼 비즈니스 

성과 : ICCE 창업스쿨 대상 수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수상,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선정, 스타트업 5사이상 MOU 체결 등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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