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패션테크 기업 브랜디는 오는 29일까지 대학생 서포터즈 ‘브랜디즈’ 1기를 모집한다고 21일 발표했다.
패션을 사랑하고, 콘텐츠 기획과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휴학생 포함) 및 취업준비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총 77명으로 여성 서포터즈 47명은 여성 쇼핑앱 ‘브랜디’에서, 남성 서포터즈 30명은 남성 쇼핑앱 ‘하이버’에서 각각 활동하게 된다.
서포터즈 최종 합격자는 2021년 1월부터 2월까지 약 7주간 활동하면서 총 3회의 마케팅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미션 수행 결과에 따라 1등 50만 포인트, 2등 30만 포인트, 3등 10만 포인트의 상금이 주어지며, 우수 서포터즈 특전으로 브랜디 입사 기회가 부여된다.
브랜디 측은 플랫폼의 주 고객층인 MZ세대 대학생들에게 실제 이커머스 활동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브랜디 서포터즈가 되면 매월 브랜디와 하이버에서 이용할 수 있는 10만 포인트를 제공받게 되며, 이를 통해 고객 입장에서 느끼는 서비스에 대한 개선점과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유일선 브랜디 마케팅실 실장은 “브랜디와 하이버의 주 고객층이 20대인만큼 실제 고객인 이들의 목소리를 서비스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MZ세대를 위한 플랫폼’답게 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도전적인 실험을 지속하는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포터즈 지원은 브랜디 또는 하이버에서 구매한 옷을 착용하고 ‘12월의 패션’을 주제로 사진 또는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후 온라인 지원서에 인증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12월 31일 진행 예정이며, 상세 내용은 브랜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zinysoul@hankyung.com
<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