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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출퇴근시간도 바꿨다... 대기업 절반, 올해 ‘자율출퇴근제’ 도입

입력 2020-12-23 10:55  




[한경잡앤조이=장예림 인턴기자]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대기업 절반 가량이 출퇴근 시간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자율출퇴근제’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는 직장인 회원 560명을 대상으로 ‘자율출퇴근제 시행현황 및 인식’에 대해 조사를 한 결과를 23일 밝혔다. 

먼저 재직 중인 직장에서 ‘올해 자율출퇴근제를 도입했는지’ 묻자, 5곳 중 1곳(19.9%)은 자율출퇴근제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54.1%)’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이어 ‘중견기업(21.9%)’, ‘중소기업(14.6%)’ 순으로 집계됐다. 

자율출퇴근제에 만족한다는 응답률은 총 80.9%(매우 만족한다 40.9%, 만족한다 40.0%)으로 나타났다. 만족하는 이유로는 ‘출퇴근시 코로나 감염우려가 적어져서(38.3%)’라는 답이 1위에 올랐다. 이어 ‘시간 유동성이 넓어져서(24.7%)’, ‘원거리 출퇴근 등 탄력근무가 가능해서(18.8%)’ 등 다양한 이유가 보였다.

직장인들에게 ‘자율출퇴근제 도입 필요성’에 대해도 물어본 결과, 직장인 대부분(91.8%)은 ‘도입이 필요하다’고 손을 들었다. 이유로는 ‘코로나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28.7%)’가 가장 많았다. 이어 ‘업무 효율성 증대(25.1%)’, ‘출퇴근 스트레스 감소예상(23.8%)’ 등이 올랐다.

반대하는 입장도 8.2%를 기록했다. 이유는 ‘부서, 직종별 가능 여부가 상이해서(35.4%)’, ‘실시간으로 업무를 공유할 수 없음(33.3%)’, ‘직원관리, 감독에 어려움을 겪을 것(22.9%)’ 등이었다.

jyr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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