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스·스타트업엑스, ‘10X 프로그램 1기’ 모집…창업 7년이내 스타트업 육성 나서

입력 2020-12-24 11:02  




[한경잡앤조이=조수빈 기자] 라파스가 임팩트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엑스와 ‘10X 프로그램’에 참가할 1기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은 2021년 3월부터 약 3개월간 창업 교육 및 투자 유치 등 액셀러레이팅 지원을 받게 된다.

10X 프로그램은 라파스와 스타트업엑스가 함께 운영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두 기업은 10X 프로그램을 통해 최소 10개사의 투자금 회수(EXIT) 및 10년 내 기업 공개(IPO)를 목표로 우수 기업 발굴에 나선다.

프로그램 지원 대상은 뷰티, 헬스, 웰니스를 중점으로 한 10개 분야 창업 혁신 기업 또는 라파스에 제안하고 싶은 신규 기술 비즈니스 등을 보유한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이다. 프로그램 지원서 제출은 2021년 1월 20일까지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2021년 3월부터 약 3개월간 창업·투자 유치 역량 강화 교육, 맞춤형 멘토링, 데모 데이 등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기술 세미나, 비즈니스 협업, 글로벌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도 수강할 수 있다.

팀 역량에 따라 라파스와의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최종 우수 기업에는 최소 1억원의 투자가 진행된다.

정도현 라파스 대표는 “라파스는 고객, 파트너, 직원들 간 스타트업 정신을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실천적 사업을 진행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는 실험실에서 시작한 회사이기에 스타트업이 지닌 가능성과 어려움을 잘 안다. 이번 프로그램이 새로운 가능성, 기술, 인재들과의 협업, 파트너십을 통해 서로 간 성장과 기회의 시너지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유정 스타트업엑스 대표는 “액셀러레이터의 핵심적 역할이자 본질은 투자뿐만 아니라 상생 생태계를 만들어주는 것”이라며 “외부적으로는 스타트업 생태계와 연계하고, 내부적으로는 오픈이노베이션으로 연결해 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헬스케어 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지원하며 마곡엠밸리 중심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라파스는 글로벌 20개국 뷰티 기업과 ODM을 통해 마이크로니들의 기술력 및 시장성 검증받은 세계적인 바이오 기술 기업이다. 독자 기술인 DEN(Droplet extention)으로 만든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패치’는 미국, 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여러 질병의 백신, 치료제의 전달체로서 개발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스타트업엑스는 미국, 홍콩, 중국, 싱가포르 등 글로벌 벤처 캐피털(VC), 엔젤 투자자(AC)들과 공동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테크 임팩트 스타트업의 성장, 해외 진출, 투자를 지원하는 글로벌 임팩트 액셀러레이터다. 헬스케어, 콘텐츠, 환경, 우주 분야의 액셀러레이팅과 오픈이노베이션에 특화해 있다.

subin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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