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캠퍼스타운 에스큐브 입주기업] 옷을 살까 말까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소셜 쇼핑앱 피오픽

입력 2020-12-28 10:32  


학생 창업팀




김지수 유어라운드 대표

옷을 살까 말까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소셜 쇼핑앱 피오픽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어떤 옷이든 살까 말까 고민된다면 ‘피오픽’ 앱을 켜보세요.”

소셜 기능이 강화된 쇼핑앱 피오픽은 개인이 옷을 입고 찍어서 올리면 다른 사용자들이 실시간으로 사진을 보고 ‘잘 어울려요’ 혹은 ‘별로예요’하고 투표를 해준다. 

김지수(24) 유어라운드 대표는 “사람들이 옷을 살 때나 사고 나서 누군가에게 옷에 대한 의견을 묻고 싶어 한다”며 “이러한 니즈를 반영해 쇼핑 시 의사결정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쇼핑 플랫폼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피오픽은 피플(people), 오피니언(opinion), 픽(pick)에서 따온 이름으로 사람들끼리 의견을 나누고 옷을 골라준다는 의미를 담았다. 피오픽의 가장 큰 장점은 재미다. 더불어 사용자들이 쇼핑을 할 때 고민하는 시간을 대폭 줄여준다.

그는 “기존의 수동적인 쇼핑이 아니라 투표에 참여하면서 재미있게 쇼핑할 수 있다”며 “또 같은 옷을 입은 여러 사람들의 실제 착용 사진을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피오픽은 ‘내 집을 피팅룸으로’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고객들의 온라인 쇼핑의 경험을 바꿀 생각이다. 향후 물류 서비스 구축이 완료되면 고객들에게 배송과 반품을 무료로 제공하려고 한다. 이를 통해  옷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없다는 온라인 쇼핑의 단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했다.

피오픽이 준비 중인 물류 서비스는 기존 의류 쇼핑몰 판매자가 하는 일을 대행해 주는 것이다. 특히 피오픽의 입점 파트너스는 기존 소매업을 하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쇼핑몰 창업을 막 시작하는 사람이다.

김 대표는 “쇼핑몰을 하고 싶은데 진입장벽이 높다고 느끼는 분들을 대상으로 입점 교육부터 시켜줄 계획”이라며 “입점 파트너스가 샘플 사입과 사진 등록만 하면 나머지 과정은 피오픽이 진행한다. 주문 건에 대한 사입부터 배송, 교환, 환불 전 과정을 담당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입점 파트너스의 수익은 직접 제품 사입부터 주문과 배송의 전 과정을 진행할 때보다 적을 수 있지만 재고나 인력에 대한 리스크를 크게 줄일 수 있다. 그는 “피오픽은 판매자 입장에서 쇼핑몰 창업을 편안하게 해주는 서비스”라고 일축했다.

피오픽은 현재 베타버전을 출시한 상태다. 내년 초 서비스를 정식 론칭하고 SNS 마케팅을 활발히 펼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마케팅과 개발자 인력 채용도 진행 중이다.

김 대표는 “내년에 투자 유치를 통해 공격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물류 서비스 구축은 내년 말에서 내후년 초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설립일 2020년 10월

주요 사업 소셜 쇼핑앱 피오픽 개발 및 서비스

성과 예비창업패키지 선정(2020), 스타트업 엑스퍼츠 대회 연세대 총장상 수상(2020), 유별난 IP 창업캠프(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최우수상 수상(2020)

zinysoul@hankyung.com

[사진=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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