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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창업허브 우수기업 ⑩] 산업용 AI 엔지니어링 서비스 ‘오토시맨틱스’, 누구나 전문가 수준으로 빌딩 에너지 제어

입력 2021-01-04 15:31  


서울창업허브특집 오토시맨틱스 



△ 박정규 오토시맨틱스 에너지사업부 이사, 정병철 대표(왼쪽부터)


[한경잡앤조이=이도희 기자] 최근 풍력발전산업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적용하는 해외사례가 늘고 있다. GE의 ‘디지털 윈드 팜(Digital Wind Farm)’은 데이터 기반의 가상 예측모델을 생성해 시뮬레이션 결과를 바탕으로 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전력생산효과를 기존 풍력발전기 대비 20% 끌어올렸다. 구글의 ‘딥마인드(DeepMind)’는 전력가격을 예측하는 기술로 전력거래금액을 20% 낮췄다. 

국내에도 이러한 기술이 시도된다. 산업용 인공지능 개발 전문기업 오토시맨틱스가 한국발전기술(KEPS) 및 한국플랜트서비스(HPS)와 공동으로 전력 생산량 증대를 위해 풍력발전기에 인공지능을 적용하는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지난해부터는 국내 유수의 풍력발전회사와 풍력터빈 제작업체와 함께 풍향과 풍속을 실시간으로 예측하여 풍력발전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여 내년에는 현장실증에 들어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다. 빌딩을 제어하는 ‘볼츠만(BOLTZMANN)’ 서비스는 기존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에 ‘AI 전문가’를 더한 기술이다. 기존 BEMS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볼츠만이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최적의 운전 방안을 제시하면 관리자는 이 제안에 따라 운전하기 때문에 운전자의 역량에 관계없이 동일하게 최상의 결과물을 낼 수 있다.

오토시맨틱스는 기업 시스템통합(SI) 전문가 정병철(55) 대표를 필두로 전기전자공학 및 기계공학, 전산학 박사 등 전문 인력으로 이뤄져있다. 이들이 각각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에너지, AI연구소 등 회사의 사업부서를 총괄하며 오토시맨틱스를 산업용 AI분야 유니콘으로 키우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오토시맨틱스는 향후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운영시스템 개발에 주력한다. 설비안전, 소음·진동 등 다양한 요소를 반영해 설계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공장 자동화 분야와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데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벌써 볼츠만의 솔루션은 국내의 한 대형 쇼핑몰에 적용됐다. 건물의 냉온수기, 냉동기 등을 관리하는 시스템에 적용하면 영업환경에 따라 최적의 값을 찾아 내 에너지 절감 효과를 준다. 

 

다음 단계로는 자동차 생산센서 로봇 모니터링 기술을 개발 중이다. 점차 로봇의 역할이 늘면서 이들을 모니터링하고 고장을 예측하는 서비스가 필요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정부과제를 통해 코로나19도 AI로 해결한다. 코로나19 예방에 필수인 ‘건물 환기’를 충분히 하면서 에너지 소모량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연구 중이다. 내년 실증작업을 거쳐 곧 상용화도 가능할 예정이다. 

설립일: 2016년 8월

주요사업: 스마트에너지(인공지능 기반 건물 에너지 관리 시스템 ‘볼쯔만’, 풍력 발전기용 풍향 풍속 예측 AI Engine 등), 스마트팩토리(소음진동 데이터 분석 시스템 ‘VIMS’, 공작 기계 채터, 볼트/스크류 체결력 진단 시스템 등), AI컨설팅(의료, 모빌리티 등 인공지능이 필요한 모든 산업분야에 대한 인공지능 개발 서비스)

성과: 기술보증기금 투자 유치 (2019년, 평가가치 100억원)

tuxi0123@hankyung.com

[사진=이승재 기자]

<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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