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졸예정자 10명 중 7명 ‘아직 미취업’

입력 2021-01-29 18:18   수정 2021-01-29 18:19

[한경비즈니스=장예림 기자]
[한경잡앤조이=장예림 인턴기자] 올해 국내 4년제 대학을 졸업하는 졸업예정자 중 절반 이상이 아직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규직 취업에 성공한 대졸예정자는 10명 중 1명 수준에 그쳤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국내 4년제 대학 졸업을 앞둔 졸업예정자 384명을 대상으로 ‘올해 대학 졸업예정자 취업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국내 4년제 대학을 졸업하는 졸업예정자 중 현재 ‘정규직 취업에 성공했다’는 응답자는 12.5%에 그쳤다. 계약직이나 파견직, 인턴사원 등 ‘비정규직으로 취업했다’는 졸업예정자는 15.6%로 정규직 취업자보다 소폭 많았다.
취업자 현황을 성별로 살펴보면, 정규직 취업자는 남학생이 15.6%로 여학생(10.9%)보다 소폭 많았고, 비정규직 취업자도 남학생이 21.9%로 여학생(12.5%) 보다 많았다. 이 외에 전체 응답자의 71.9%는 ‘아직 취업에 성공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전공계열별 취업현황을 살펴보면, ‘경상계열 전공자’ 정규직 취업자 비율이 16.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이공계열(14.5%), 인문계열(10.4%), 사회과학계열(6.6%) 순으로 정규직 취업자 비율이 높았다.
비정규직 취업자 비율은 ‘인문계열 전공자’가 22.4%로 가장 높았고, 예체능계열(18.9%), 사회과학계열(18.0%), 이공계열(16.9%) 순으로 비정규직 취업자 비율이 높았다.
취업한 회사는 정규직, 비정규직 취업자 모두 ‘중소기업’에 취업했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정규직 취업자가 응답한 회사는 ‘중소기업’이 54.2%로 가장 많았고, 이어 ‘대기업’이 20.8%로 뒤를 이었다. 비정규직 취업자가 답한 회사도 ‘중소기업’이 58.3%로 가장 많았으며, ‘중견기업’이 18.3%로 이어졌다.
jyr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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