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3명 중 2명, 연말정산 환급 예상…'평균 70만2000원'

입력 2021-01-25 10:53  






[한경잡앤조이=장예림 인턴기자] 지난해 연말정산 조회 결과 직장인 3명 중 2명은 환급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환급 예상액은 평균 70만 2000원으로 조사됐다.

인크루트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직장인 1444명을 대상으로 ‘2020 연말정산 결과 예상 조회’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참여자들 가운데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연말정산 상세내역을 조회한 비율은 46.8%로 절반에 가까웠다. 나머지 47.5%는 미조회, 5.7%는 대상자가 아니라고 답했다. 그 결과 69.3%는 ‘환급’ 즉 세금을 돌려받는다고 답했다. ‘납부’ 즉 추가 징수를 해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12.1%, 18.6%는 ‘내는 것도 돌려받는 것도 없다’고 답했다.

가구원에 따른 환급 예상 비율로는 ‘4인 가구(74.8%)’가 가장 많았으며, ‘2인 가구(68.6%)’, ‘1인 가구(67.2%)’ 순으로 많았다. 총 급여액별 납부 예상 비율로는 ‘~7천만 원 이하(10.9%)’에서 가장 낮았고 ‘7천만 원~1억 2천만 원(22.5%)’, ‘1억 2천만 원 초과~(36.4%)’ 순으로 집계됐다. 급여액이 높을수록 추가 징수 비율 역시 높았다. 

반대로 환급 예상 비율로는 ‘1억 2천만 원 초과~(36.4%)’ 근로자에게서 가장 낮았으며 ‘~7천만 원 이하(69.6%)’, ‘7천만 원~1억 2천만 원(70.5%)’ 순이었다. 

주관식 입력을 통해 환급액을 살펴본 결과, 평균 70만 2천 원으로 집계됐다. 반대로 납부금액은 평균 48만 9천 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정산 결과에 영향을 끼친 공제 항목으로 ‘신용카드(20.1%)’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체크카드(13.2%)’, ‘현금영수증(12.0%)’, ‘의료비(8.2%)’, ‘기본공제(6.3%)’, ‘보험(6.2%)’ 등의 순서로 주요 공제 항목들이 뽑혔다.

세금 환급을 받는 경우 활용에 대해서는 ‘생활비(42.4%)’에 쓰겠다는 대답이 가장 높았고 ‘저축(21.6%)’, ‘상환(16.6%)’, ‘주식투자(9.5%)’, ‘쇼핑(9.1%)’ 순으로 사용처가 예정됐다.

jyr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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