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재계와 재벌닷컴에 따르면 자산총액 기준 10대 그룹 산하 비금융 상장기업의 재무 상태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말 순차입금 총액은 39조3천여억원으로 전년 말 19조원에 비해 106%, 20조2천억원이나 급증했습니다.
순차입금은 장ㆍ단기 차입금과 사채, 유동성 장기부채 등을 합친 총차입금에서 현금성 자산을 뺀 금액으로, 현금 등을 감안해 기업이 순수하게 진 빚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1년 새 10대 그룹의 순차입금이 배로 늘어나고 이자비용까지 급증하는 경영환경이 도래하자 강도높은 구조조정으로 비용을 줄이고 수익성을 높이는 정공법만이 장기적인 생존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