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 목요일 조간신문브리핑
한국경제신문
*비정규직 일자리 10만3천명 줄었다
관련법 표류 영향‥고용사정 악화
희망근로 프로젝트 등 공공부문 일자리가 대폭 늘어났는데도 불구하고 고용 사정이 한 달만에 다시 악화됐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취업자는 1년전에 비해 7만6천명 줄었고 정규직 근로자는 9천명 늘어난 반면 임시.일용직 근로자는 10만3천명이나 줄었습니다.
*윤증현 "노동 유연성 높이기 절실"
"사회안전망 확충 등 보완책 마련"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노동시장 유연성은 인적 자원의 효율적인 배분과 성장률 제고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임금 상승에 기여할 수 있다"며 "노동시장 유연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다만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가 단기적으로 고용 안정성과 상충되지 않도록 사회안전망 확충 등 보완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교총 "교원평가 받겠다"
내부 공감대 형성 결정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교원평가제를 "조건없이 즉각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유보적인 태도를 취해 왔던 교총은 ''교사들이 더 이상 이기적인 집단으로 매도당해서는 안된다''는 내부 공감대가 형성돼 이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실적 좋아진 기업들
신용등급 상향 ''러시''
주요 기업들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회사채 신용등급도 잇따라 상향 조정되고 있습니다.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이후 회사채나 기업어음의 신용등급이 높아진 곳은 모두 14개사로 상반기 신용등급 상향 기업수 12개보다 많았습니다.
*지방은행의 ''반란''
수익성 지표 시중은행 앞서
자산 규모로 볼때 시중은행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한 지방은행들이 수익성 면에서 시중은행들을 훨씬 앞서고 있습니다.
양도성예금증서 금리 급락으로 주택담보대출의 수익성이 나빠지면서 시중은행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사이 지방은행들은 그런 부담에서 자유로웠던 게 핵심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요일제 차량 보험료 5~10% 할인
12월부터 상품 출시 유도
올 연말부터 승용차 요일제에 참여하는 차량에 대한 자동차 보험료가 5~10% 할인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12월부터 요일제 참여 차량에 대해 보험료를 깎아주는 상품을 내놓도록 할 계획"이라며 "요일제 참여 확대를 위해 할인폭을 의미있는 수준까지 높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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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일간지 경제뉴스
조선일보
*설탕값·기름값 줄줄이 오른다
CJ제일제당이 17일부터 설탕값을 평균 8.9% 인상하고 삼양사와 대한제당도 설탕 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이 9개월만에 1660원대를 넘어서는 등 기름과 설탕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산은, 쌍용차 구조조정비용 지원
쌍용차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쌍용차에 대해 퇴직자들의 퇴직금 명목 등으로 총 1300억원의 구조조정 비용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반면 쌍용차가 요구한 신차 개발 자금 지원은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중앙일보
*공모펀드에 거래세 부과 검토
정부가 내년부터 공모펀드에 대해 증권거래세를 부과하는 방안과 해외펀드의 주식 매매차익 비과세 조항도 폐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상봉·망우동 동북부 중심지 된다
낡고 살기 불편한 주택이 밀집한 서울 중랑구 상봉동과 망우동 일대가 2017년까지 랜드마크 빌딩과 주상복합건물, 대규모 공원, 문화시설 등이 들어서며 새롭게 탈바꿈합니다.
동아일보
*김정일, 현정은 애태우기?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방북 3일째인 어제도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북한이 협상의 주도권을 쥐기 위해 고도의 심리전을 펼치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마트 주유소''도 개점 제동
한국주유소협회가 이마트 군산점에 들어설 ''마트 주유소'' 대해 사업조정을 신청하겠다고 밝히면서 대기업슈퍼마켓에서 시작된 중소 자영업자들의 사업조정신청이 주유소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겨레신문
*이통사 편드는 ''요상한'' 방통위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동통신 요금 인하 요구에 대해 "시장원리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외면하면서 우리나라 통신요금이 외국보다 비싸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나서 물타기를 하는 등 이중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 석유소비 효율 OECD 꼴찌"
우리나라는 1달러 어치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할 때 석유 0.14 리터를 써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30개 회원국 가운데 석유소비 효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경제신문
*비정규직 일자리 10만3천명 줄었다
관련법 표류 영향‥고용사정 악화
희망근로 프로젝트 등 공공부문 일자리가 대폭 늘어났는데도 불구하고 고용 사정이 한 달만에 다시 악화됐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취업자는 1년전에 비해 7만6천명 줄었고 정규직 근로자는 9천명 늘어난 반면 임시.일용직 근로자는 10만3천명이나 줄었습니다.
*윤증현 "노동 유연성 높이기 절실"
"사회안전망 확충 등 보완책 마련"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노동시장 유연성은 인적 자원의 효율적인 배분과 성장률 제고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임금 상승에 기여할 수 있다"며 "노동시장 유연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다만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가 단기적으로 고용 안정성과 상충되지 않도록 사회안전망 확충 등 보완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교총 "교원평가 받겠다"
내부 공감대 형성 결정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교원평가제를 "조건없이 즉각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유보적인 태도를 취해 왔던 교총은 ''교사들이 더 이상 이기적인 집단으로 매도당해서는 안된다''는 내부 공감대가 형성돼 이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실적 좋아진 기업들
신용등급 상향 ''러시''
주요 기업들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회사채 신용등급도 잇따라 상향 조정되고 있습니다.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이후 회사채나 기업어음의 신용등급이 높아진 곳은 모두 14개사로 상반기 신용등급 상향 기업수 12개보다 많았습니다.
*지방은행의 ''반란''
수익성 지표 시중은행 앞서
자산 규모로 볼때 시중은행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한 지방은행들이 수익성 면에서 시중은행들을 훨씬 앞서고 있습니다.
양도성예금증서 금리 급락으로 주택담보대출의 수익성이 나빠지면서 시중은행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사이 지방은행들은 그런 부담에서 자유로웠던 게 핵심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요일제 차량 보험료 5~10% 할인
12월부터 상품 출시 유도
올 연말부터 승용차 요일제에 참여하는 차량에 대한 자동차 보험료가 5~10% 할인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12월부터 요일제 참여 차량에 대해 보험료를 깎아주는 상품을 내놓도록 할 계획"이라며 "요일제 참여 확대를 위해 할인폭을 의미있는 수준까지 높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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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일간지 경제뉴스
조선일보
*설탕값·기름값 줄줄이 오른다
CJ제일제당이 17일부터 설탕값을 평균 8.9% 인상하고 삼양사와 대한제당도 설탕 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이 9개월만에 1660원대를 넘어서는 등 기름과 설탕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산은, 쌍용차 구조조정비용 지원
쌍용차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쌍용차에 대해 퇴직자들의 퇴직금 명목 등으로 총 1300억원의 구조조정 비용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반면 쌍용차가 요구한 신차 개발 자금 지원은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중앙일보
*공모펀드에 거래세 부과 검토
정부가 내년부터 공모펀드에 대해 증권거래세를 부과하는 방안과 해외펀드의 주식 매매차익 비과세 조항도 폐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상봉·망우동 동북부 중심지 된다
낡고 살기 불편한 주택이 밀집한 서울 중랑구 상봉동과 망우동 일대가 2017년까지 랜드마크 빌딩과 주상복합건물, 대규모 공원, 문화시설 등이 들어서며 새롭게 탈바꿈합니다.
동아일보
*김정일, 현정은 애태우기?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방북 3일째인 어제도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북한이 협상의 주도권을 쥐기 위해 고도의 심리전을 펼치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마트 주유소''도 개점 제동
한국주유소협회가 이마트 군산점에 들어설 ''마트 주유소'' 대해 사업조정을 신청하겠다고 밝히면서 대기업슈퍼마켓에서 시작된 중소 자영업자들의 사업조정신청이 주유소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겨레신문
*이통사 편드는 ''요상한'' 방통위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동통신 요금 인하 요구에 대해 "시장원리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외면하면서 우리나라 통신요금이 외국보다 비싸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나서 물타기를 하는 등 이중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 석유소비 효율 OECD 꼴찌"
우리나라는 1달러 어치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할 때 석유 0.14 리터를 써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30개 회원국 가운데 석유소비 효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