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대형은행 UBS가 주요 탈세 용의자 4천450명의 계좌내역을 미국 정부에 넘겨주기로 했습니다.
스위스 정부는 "스위스와 미국 정부간 합의가 정식 발효됐다"며 이들 4천450명의 계좌 내역을 1년 안에 미 국세청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UBS와 스위스 정부측은 미국 정부가 UBS를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을 취하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미국인 고객 명단을 넘겨주기로 했으며, 양측 합의사항에는 벌금에 관한 내용은 포함돼 있지 않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습니다.
스위스 정부는 "스위스와 미국 정부간 합의가 정식 발효됐다"며 이들 4천450명의 계좌 내역을 1년 안에 미 국세청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UBS와 스위스 정부측은 미국 정부가 UBS를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을 취하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미국인 고객 명단을 넘겨주기로 했으며, 양측 합의사항에는 벌금에 관한 내용은 포함돼 있지 않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