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수술은 겨울에 받는 것이 좋다?

입력 2013-01-02 09:41   수정 2013-01-02 15:23


[김민선 기자] 라식수술을 받으려고 벼르고 있던 이들에게 겨울은 시술받기에 더 없이 좋은 계절이다. 여름에 비해 기온이나 습도가 낮아 전염성 안질환에 감염되거나 염증 발생 확률이 낮고 활동성도 적어 수술 후 부담이 적기 때문이다.

따라서 요즘 안과에는 라식수술을 받으려는 이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하지만 겨울이라고 해서 눈 상태나 안구의 성장 여부, 주의사항 등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면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고 후유증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은 여름과 별반 다르지 않다.

부산 밝은눈안과 관계자에 따르면 “매년 이맘때가 되면 시력교정술을 받으려는 환자들이 급증한다. 그러나 무작정 수술을 받기 보다는 정밀검사와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눈 상태에 가장 적합하고 안전한 시술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만약 라식수술을 받을 계획이라면 우선 주의사항과 필수 상식 정도는 알아두는 것이 좋다. 또 시술 전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본인의 눈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다.

사람마다 눈의 상태가 다르고 그에 따라 적합한 수술 방법 역시 차이가 있으므로 수술 경험이 풍부한 병원의 전문의에게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술 전 정밀 검사를 통한다면 혹시 모를 부작용을 미리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술 전 각종 필수 검사를 받았다면 이제는 자신에게 꼭 맞는 수술법을 선택하는 단계로 접어든다. 자신의 각막의 상태 등을 파악해 라식이나 라섹, 렌즈 삽입술 등의 다양한 시력 교정술 중에서 가장 적절한 방법을 택하는 것이다.

이때는 전문의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매일 새롭게 개발되는 시술법을 일반인이 다 알기에는 다소 무리가 따르는 이유다.

그중에서도 최근에 도입된 ‘스마일 라식’은 각막의 손상을 최소화 하면서 시력을 교정시킨다. 각막 플랩(각막 덮개)을 만들지 않고 시력을 회복시켜주는 시력교정술로 근시 도수가 -6디옵터가 넘는 고도근시도 라식수술이 가능하다.

이전의 라식수술은 보통 각막 플랩을 형성하기 때문에 시술 후 각막이 회복되는 시간이 필요했다. 그러나 스마일 라식은 각막 플랩을 만들지 않고 시력을 회복시켜주기 때문에 각막 절삭을 40% 이상 줄여 수술시간이 단축되고 회복속도가 빠를 뿐 아니라 더 안전하다.

수술 시 환자가 받는 눈의 압력이 작다는 것도 장점이다. 개인별 안구 형태를 고려한 곡면 렌즈로 각막을 고정한 후 수술하기 때문에 눈에 가해지는 압력으로 인한 충혈이 나타나지 않는다. 시술 후 야간 시력을 상승시키는 효과까지 있다.
(사진출처: 영화 ‘뉴욕은 언제나 사랑 중’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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