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전망] 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 등 서민용 주택상품 집중

입력 2013-01-02 15:30   수정 2013-01-02 18:55

금융산업 2013 - 금융공기업·카드사


주택금융공사(사장 서종대·사진)는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외형성장과 내실확충을 이루면서 2004년 공사 창립 후 최고의 해를 보냈다.

가계부채 문제를 연착륙시키기 위해 시중은행과 손잡고 작년 3월 ‘적격대출’을 출시한 후 11조원 이상 공급하면서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다. 주택연금은 전년 대비 약 70% 증가한 5000여 건을 신규 공급하기도 했다.

공사는 올해를 ‘서민과 함께하는 최고 주택금융 전문기관’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많은 저소득 실수요자의 내집 마련을 돕기 위해 금리우대 보금자리론의 상품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다. 정책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세자금보증 한도와 보증료를 우대하는 등 제도 개선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주택연금 가입조건도 부부 모두 60세 이상에서 주택소유자 기준 60세 이상으로 완화한다. 단기·소액 신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장기고정금리 적격대출을 활성화해 1000조원에 육박하는 가계부채의 질적 구조를 개선하고 국내 주택금융 시장의 선진화를 선도할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해는 전 시중은행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주택 실수요자들이 안정적으로 내집 마련을 할 수 있도록 적격대출 공급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면서 “올해는 조기상환수수료 부과체계를 개선하고 비거치식 주택담보대출의 비중을 늘리는 데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이와 함께 저금리 해외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해외 커버드본드 발행도 추진할 계획이다.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개인신용평가 모형 리모델링, 전세자금보증 사기방지 솔루션 도입 등 영업환경 변화에 맞춰 전사적 리스크관리 시스템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이 밖에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경영시스템을 확실하게 정착시킨다는 계획도 세웠다.

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의 집을 고쳐주는 ‘HF(주택금융공사) 사랑의 집’ 프로젝트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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