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북미·동남아 적극 진출"

입력 2013-01-02 16:51   수정 2013-01-03 01:15

그룹 출범 후 CI 첫 변경
허영인 회장 '상생' 강조



국내 최대 베이커리 기업인 SPC그룹이 올해 ‘상생 경영’을 강화하고, 북미와 동남아 지역의 해외사업을 적극 확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04년 그룹 출범 이후 처음으로 기업이미지(CI·로고)도 교체했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사진)은 2일 서울 양재동 신사옥에서 열린 신년행사에서 “나눔과 상생은 기업의 사명이자 책무이며 SPC그룹은 이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리바게뜨’에 대한 출점 규제가 강화되는 등 국내 경영여건이 불확실해지는 가운데 허 회장은 해외 진출에 주력한다는 방침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상생과 동반성장 이슈가 거대한 사회적 담론으로 부각됐고 국내에서도 경제민주화가 모든 국민의 관심사”라며 “파리바게뜨는 중국 미국 베트남 싱가포르에서 확고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올해는 북미를 적극 공략하는 동시에 다른 동남아 국가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 회장은 “지난해 10월 곳곳에 흩어져 있던 계열사가 양재동 통합사옥에 모인 만큼 진취적인 협업을 통해 그룹의 전체 역량을 키워야 한다”며 “‘이노베이션 랩’을 중심으로 통합적이고 과학적인 연구·개발을 시행하고 품질 향상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그룹 임직원이 매월 1000원씩 모아 ‘SPC 행복한 펀드’ 2억원을 조성키로 하는 기부 약정식을 푸르메재단과 맺었다.

한편 이날 공개된 새 CI는 ‘행복’이라는 핵심 가치를 담았다고 SPC그룹은 설명했다. 미소 지을 때의 입 모양, 정성을 담은 그릇, 빵을 굽는 밀가루 반죽을 동시에 형상화했다. 하늘을 나타내는 파란색과 태양을 뜻하는 황금색을 사용, 자연주의를 강조한 점도 특징이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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