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영 기자] 걸그룹 카라 멤버 구하라가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뽐냈다.
지난 1일 구하라는 자신의 트위터에 투톤헤어 스타일을 한 사진을 공개하며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사진 속 구하라는 따뜻한 스웨터 차림으로 밝은 갈색 웨이브 머리카락에 중간 중간 보라색 포인트를 준 투톤헤어 스타일을 하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그의 투톤헤어 스타일은 무결점 우윳빛 피부와 완벽한 이목구비, 도도한 표정을 더해 마치 인형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며 눈길을 끌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예쁘다”, “구하라는 투톤헤어도 예쁘네”, “피부가 어쩜 저렇지?”, “구하라 투톤헤어 말고 뽀얀 피부가 더 부럽다. 인형 같아”, “구하라 때문에 투톤헤어가 유행하려나?”, “사람 맞아? 피부 관리 비결 좀…” 등의 열띤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예나 지금이나 맑고 탄력 있는 피부는 모든 여성들의 소망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피부에 잡티가 생기고 탄력을 잃는 것은 자연의 이치. 때문에 유명 연예인들은 물론 많은 여성들이 아기처럼 탱탱하고 깨끗한 피부를 만들기 위한 투자에 열을 올린다.
오라클피부과 압구정점 박제영 원장은 “아무리 이목구비가 예뻐도 피부가 깨끗하지 못하면 아름다움은 반감되기 마련이다. 특히나 찬바람이 불고 건조한 겨울철엔 신진대사 및 피지선의 기능이 저하되어 피부가 쉽게 건조하고 예민해 진다”라고 주의를 주었다.
또한 이때 건조한 피부를 그대로 방치해 두면 잔주름뿐 아니라 각질로 인한 여드름, 뾰루지 등의 피부트러블이 생겨 피부노화를 앞당길 수도 있다고. 그렇다면 춥고 건조한 겨울철, 눈처럼 깨끗하고 투명한 피부를 가꿀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step1. 묵은 각질 제거
피부세포는 본래 일정한 주기에 따라 자연적으로 떨어져 나가는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건조한 날씨와 잘못된 관리 등은 피부세포의 수명을 단축시켜 각질을 쌓이게 한다. 때문에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는 유독 피부의 색이 탁하고 거칠어지기 십상이다.
따라서 적어도 일주일에 1~2회 정도는 기본적인 세안 외에도 각질제거를 위한 관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건성피부의 경우, 다른 피부에 비해 예민하기 때문에 따가움을 느끼지 않을 정도의 미세한 스크럽제를 이용하고 비누와 섞여있는 것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step2. 수분 공급
묵은 각질을 말끔히 제거했다면, 이제부터는 쩍쩍 갈라진 피부에 단비를 내려줄 차례다. 겨울철, 유난히 푸석하고 건조해진 피부는 각질과 주름을 쉽게 유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미와 잡티 등의 색소질환을 악화시킨다.
때문에 목욕 후 물기가 다 마르기 전에 바디 로션이나 크림 등으로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고 실내습도를 높여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주의할 것. 또 평소 물을 충분히 마시고 수분함량이 높은 화장품이나 팩 등을 이용해 피부를 항상 촉촉하게 유지해야 한다.
step3. 화이트닝(미백)
겨울철 또 하나의 피부고민은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질환이다. 여름, 가을동안 생긴 잡티들은 자외선 차단제를 아무리 꼼꼼히 발라도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겨울은 4계절 중 자외선이 가장 적은 계절이다. 때문에 색소질환 치료의 최적기라 할 수 있다.
증세가 가벼운 경우에는 두꺼워진 피부 각질을 제거한 후 화이트닝 제품을 이용해 관리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기미, 주근깨가 분포한 부분에는 화이트닝 에센스를 곁들여 집중적으로 관리해 주고 평소 비타민 C, E가 많이 든 음식을 자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미 기미, 주근깨 등의 잡티가 깊게 자리 잡았다면 단순한 관리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 이때는 증상이 더 심해지기 전에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최근 피부과에서는 정확한 피부진단 후 환자의 피부타입이나 상태에 따라 C6레이저 토닝, IPL, 엔디야그레이저, E-토닝, 바이탈이온트 약물요법 등 다양한 치료법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몇 가지 시술을 병행해서 색소질환을 치료한다. (사진출처: 구하라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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