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비 열애설로 웃는 업체는 … 도요타 즐거운 '비명'

입력 2013-01-03 13:05   수정 2013-01-04 09:28

출시 1년 지난 캠리, 관심 뜨거워

2013년 새해부터 도요타가 광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 1일 한 인터넷 연예매체가 공개한 배우 김태희(33)와 가수 비(31)의 심야 데이트 현장 사진에 이 회사의 신형 캠리가 등장한 것. 김태희가 13시간만에 열애 사실을 전격 공개하면서 파파라치 사진 속에 등장한 캠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도요타 측은 신형 캠리의 광고 모델인 김태희에게 모델활동 기간 동안 캠리 하이브리드 차량을 대여해줬다. 도요타는 지난해 1월 신형 캠리 출시와 함께 김태희를 모델로 발탁했다.

한국도요타 관계자는 "모델 예우차원에서 김태희에게 하이브리드 차량을 대여해줬는데 의도치않게 캠리가 노출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을 단독보도한 이 매체는 김태희와 비가 약 1주일에 한 번꼴로 집이나 자동차 3대를 이용해 몰래데이트를 즐겼다고 전했다. 그 중 하나가 도요타의 캠리인 것. 실제 김태희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캠리를 타고 있는 사진을 올릴정도로 평소 캠리를 자주 애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캠리는 '김태희 효과'에 힘입어 지난해(1~11월 기준) 누적 판매대수 6742대를 기록했다. 가솔린 모델은 총 5108대를 판매해 독일차 브랜드가 점령한 수입차 시장에서 일본차로는 유일하게 베스트셀링 3위에 올라 있다.

김태희 광고 방송이 집중적으로 나간 후인 지난해 2월엔 721대를 판매, 2009년 첫 출시 이후 월간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캠리 하이브리드도 작년 한해동안 1634대가 팔려 많은 인기를 얻었다.
 
한편 한국도요타는 김태희 외에 렉서스ES 모델로 장동건을 기용하고, 벤자 출시행사 때 배우 황정민과 정준호를 등장시키는 등 톱스타 마케팅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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