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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동빈 등 '청문회 불출석' 유통家 오너 검찰 조사

입력 2013-01-04 14:24   수정 2013-01-04 14:29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차녀인 정유경 신세계 부사장이 3일 검찰 조사를 받았다. 국정감사와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아 국회로부터 고발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조사를 받았고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도 조만간 검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조상철 부장검사)에 따르면 정 부사장은 3일 오전 검찰에 출석해 오후까지 조사를 받고 돌아갔다.

검찰은 정 부사장을 상대로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 국감과 국회 정무위 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된 후 해외 출장을 사유로 출석하지 않은 경위를 조사했다.

검찰은 정 부사장의 진술 내용을 토대로 출장이 증인 출석을 거부할 만큼 시급하고 필수적인 업무였는지 등을 판단해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국회 정무위원회는 정 부사장 등 유통그룹 오너 최고경영자 4명이 해외출장 등을 사유로 두 차례 국감과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았다며 이들을 국회에서의 증언ㆍ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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