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고수 ‘집으로 가는 길’ 출연 확정! 부부로 호흡 맞출 예정…

입력 2013-01-05 01:39  


[연예팀] 배우 전도연 고수가 영화 ‘집으로 가는 길’(감독: 방은진)에 캐스팅돼 화제다.

1월4일 영화 ‘집으로 가는 길’ 공동제작을 맡은 CJ엔터테인먼트 측은 전도연과 고수가 주인공으로 확정됐으며 1월26일 크랭크인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편 후배에게 속아 마약을 운반하게 된 평범한 아줌마가 프랑스 공항에 붙잡혀 대서양 외딴 섬의 감옥에 갇혔다가 3년 만에 가족에게 돌아오기까지의 이야기 그려낼 영화 ‘집으로 가는 길’.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번 영화에서 전도연과 고수는 부부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말도 통하지 않는 지구 반대편 감옥에 갇혀 사랑하는 가족에게 돌아가기 위해 자신과의 싸움을 거듭하는 아내 ‘송정연’ 역은 전도연이, 그를 구해내기 위해 보이지 않는 벽 앞에서 고군분투하지만 가진 것 없어서 미안한 남편 ‘임종배’ 역은 고수가 맡았다.

이번 캐스팅과 관련해 CJ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집으로 가는 길’은 재난과도 같은 사건에 휘말린 한 가족이 역경 끝에 재회하게 되는 고단한 여정을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는 작품”이라며 “기획 단계부터 1순위로 손꼽혀 온 전도연과 최근 영화계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고수, 둘의 색다른 만남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도연 고수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은 2013년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1월26일 크랭크인을 앞둔 상태다. (사진: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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