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달 경기도 안성 원곡물류단지에 있는 '안성 신선물류서비스센터'를 KTB자산운용의 부동산펀드인 KTB칸피던스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40호에 팔았다.
매각 가격은 약 937억원.
홈플러스 관계자는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안성 물류센터 매각을 진행했다"며 "매각 자금은 마트를 운영하는 데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매각은 기업들이 보유하는 부동산을 펀드에 매각하고 재임차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홈플러스는 10년간 안성 물류센터를 KTB자산운용 펀드로부터 임대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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