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저하 막는 3가지 방법, 교정은 라식수술로…

입력 2013-01-07 11:36  


[이선영 기자] 각종 미디어기기 사용의 증가와 서구식 식습관으로 인한 영양불균형 등은 현대인들의 급격한 시력저하를 불러왔다. 실제로 주변을 둘러보면 안경이나 렌즈를 끼지 않은 사람을 찾기가 어려울 만큼 시력저하는 현대인들의 고질병이 된 지 오래다.

하지만 시력저하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생활습관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어, 생활습관의 개선이나 노력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그렇다면 시력저하를 예방하는 생활습관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전문가에게 들어보았다.

1. 눈의 피로 줄이기
시력저하를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인 단계는 바로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것이다. TV나 컴퓨터 등의 미디어기기뿐 아니라 책이나 신문도 너무 가까이에서 오랫동안 보는 것은 좋지 않다. 반면 탁 트인 곳에서 먼 곳을 응시하는 것은 시력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 너무 밝거나 어두운 조명도 눈의 피로를 가중시키는 원인이다. 따라서 조명은 일반적으로 200룩스 이상의 밝기가 바람직하고 일정한 조도가 유지되는 조명기구를 사용해야 한다. 즉, 반짝거림이 심한 형광등보다는 전구(백열구)쪽이 눈에는 더 좋다는 것이다.

2. 바른 자세 취하기
두 눈의 안구는 끊임없이 수평으로 되돌아오려고 한다. 그래서 엎드리거나 누운 채 장시간 독서를 하면 두 눈이 상하로 스쳐 초점을 맺는 곳이 올바른 위치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시력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책이나 TV를 볼 때는 특히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 몸에 맞지 않는 책상이나 의자가 직접적인 근시의 원인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이러한 환경에서는 바른 자세를 취하기가 쉽지 않아 올바른 자세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3. 충분한 영양공급과 안구운동
눈에 좋은 영양소로는 비타민A, B, C가 있다. 비타민A는 야맹증을 예방하고 비타민B는 시신경에 영양을 공급해 눈을 건강하게 만든다. 비타민C는 기분을 좋게 하고 눈을 생동감 있게 하므로 이것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녹황색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틈틈이 눈을 감고 눈알을 상하좌우로 원을 그리듯 돌려주면서 안구운동을 해 주면 혈액순환이 촉진되면서 눈과 주변근육의 피로가 풀어진다. 이는 특히 오래 책을 보거나 컴퓨터를 하는 등 평소 눈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좋다.

강남밝은눈안과 관계자에 따르면 “시력은 한번 떨어지기 시작하면 다시 원 상태로 돌리기가 매우 어렵다. 때문에 평소 생활습관의 개선이나 노력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이미 시력이 많이 떨어진 경우에는 더 심해지기 전에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하거나 라식이나 라섹 등의 근본적인 시력교정술로 시력을 교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단, 시력이 떨어진 후에도 잘못된 생활습관과 콘택트렌즈의 사용 등은 시력을 계속 떨어뜨릴 수 있다.

이에 요즘에는 임시방편적인 방법보다는 라식이나 라섹 같은 근본적인 시력교정술이 더욱 선호되고 있는데, 이때는 저렴한 가격 등에 현혹되지 말고 충분한 시술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전문의와 자신의 눈 상태에 가장 적합하고 안전한 시술법을 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중에서도 최근에 도입된 ‘스마일 라식’은 각막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시력을 교정시켜 고객들의 선호도와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각막 플랩(각막 덮개)을 만들지 않고 시력을 회복시켜주는 시력교정술로 근시 도수가 -6디옵터가 넘는 고도근시도 라식수술이 가능하다.

이전의 라식수술은 보통 각막 플랩을 형성하기 때문에 시술 후 각막이 회복되는 시간이 필요했다. 그러나 스마일 라식은 각막 플랩을 만들지 않고 시력을 회복시켜주기 때문에 각막 절삭을 40% 이상 줄여 수술시간이 단축되고 회복속도가 빠를 뿐 아니라 더 안전하다.

수술 시 환자가 받는 눈의 압력이 작다는 것도 장점이다. 개인별 안구 형태를 고려한 곡면 렌즈로 각막을 고정한 후 수술하기 때문에 눈에 가해지는 압력으로 인한 충혈이 나타나지 않는다. 시술 후 야간 시력을 상승시키는 효과까지 있다.

단, 시력교정술을 받는다고 평생 좋은 시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수술 후 좋아진 시력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술 후에도 눈 건강을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필수다. (사진출처: 영화 ‘레터 투 줄리엣’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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