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영 기자] 잦은 야근과 외근, 방대한 업무량으로 식사조차 제 때 할 수 없다는 직장인 김태희(가명, 28세) 씨. 김 씨는 주말이면 밀린 피로를 풀기 위해 10시간 넘게 수면을 취한다. 하지만 자도 자도 피로는 풀리지 않고 평일이면 다시 업무 스트레스가 반복된다.
이처럼 바쁜 일상에 찌든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느끼는 감정은 아마도 ‘피곤하다’일 것이다. 직장생활만으로도 충분히 벅찬데, 끊임없는 자기계발이 요구되며 이런 저런 사회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하니 좀처럼 쉴만한 여유조차 생기질 않는 까닭이다.
또 경쟁사회에서의 심리적인 압박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직장인들을 병들게 한다. 때문에 현대 직장인들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매우 피로한 상태로 이와 같은 생활이 계속해서 이어지면 당연히 건강에 문제가 야기될 우려가 높을 수밖에 없다.
특히 피로와 스트레스가 축적되면 나른함이나 식욕부진, 작업능률의 저하, 무력감, 초조감, 현실감 상실, 두통, 소화불량 및 신체 면역력의 저하로 입 안이 헐기도 한다. 또 이를 방치하면 간혹 지나친 급성 피로가 일시에 엄습해 돌연사를 일으킬 수도 있다.
피로와 스트레스의 올바른 해소를 위해서는 우선 원인이 되는 생활습관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더불어 휴식을 취한다고 잠만 자는 것은 오히려 생활리듬을 깰 수 있으므로 7~8시간 정도의 수면과 함께 가벼운 운동이나 목욕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특히 바람직한 피로 해소를 위해서는 강도 높은 운동보다는 반신욕이나 족욕, 요가, 스트레칭 등을 하는 것이 좋다. 이중에서도 핫요가는 깊은 호흡과 명상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고 다이어트 효과까지 있어 최근 많은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운동이다.
다이어트 및 핫요가 전문업체 14일동안(십사일동안) 신촌점 엠마 슬렌더는 “깊은 호흡을 하면 심장박동수가 느려지고 혈압이 낮아진다. 또 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각성되었던 교감신경계가 정상적인 기능을 되찾으면서 긴장 및 불안, 초조감이 완화된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미국 콜로라도대학의 한 연구팀은 ‘하루에 10분이라도 깊은 호흡과 함께 명상을 하면 근육의 긴장이 풀리고 두통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실제 인도와 유사한 환경인 실내온도 35~38℃를 재현한 스튜디오에서 수업이 진행되는 14일동안의 슬렌더 핫요가는 집중력을 강화시켜주는 운동을 통해 신체의 밸런스를 맞춰주고 상하, 좌우의 균형과 어깨, 골반 등의 체형교정과 함께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높다.
온 몸 구석구석을 자극하는 동작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유연성을 키워준다. 또 유산소 운동을 통한 심박수 증가, 심폐기능 향상을 통해 체지방이 분해된다. 무산소 운동을 통한 근육량 증가로 기초 대사량이 향상되어 살이 찌지 않는다.
피부 미용 효과 역시 탁월하다. 따뜻한 실내에서 몸 구석구석을 이완시키는 동작은 많은 땀을 배출한다. 이때 몸속에 있던 독소와 노폐물도 함께 빠져나와 맑은 혈색을 되찾아 준다. 근육량이 늘고 수분을 많이 섭취하게 되어 피부에 탄력이 생기고 노화를 방지한다.
한편 14일동안은 서울 강남, 신촌, 신사, 목동, 이수, 천호, 노원, 건대, 잠실, 명동, 여의도, 구로와 경기지역인 인천, 평촌, 일산, 안산, 부천, 수원, 분당을 비롯해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울산 등 전국 32개 지점이 운영되며 전 지점이 동일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사진출처: 영화 ‘요가학원’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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