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초고도비만女' 신예린, 45kg 감량 비결은?

입력 2013-01-07 15:07  


대한민국 상위 0.2%에 해당하는 초고도비만녀 신예린씨가 45kg을 감량해 화제다.

신씨는 앞서 지난 2012년 1월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해 비만 때문에 조울증을 겪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화성인 엑스파일'에는 신 씨가 위밴드 수술을 받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모았다.

신씨는 식욕조절이 어려워 일반적인 다이어트로 효과를 보기 어려웠다. 이에 제작진과 신씨는 '위밴드 수술'을 받기로 결정한 것.

위밴드 수술과 운동을 통해 신씨는 체중 131.8kg에서 85.8kg이 됐다. 특히 허리 사이즈는 52인치에서 33인치로, 얼굴 또한 날렵해진 턱선으로 눈부신 미모를 뽐냈다.

위밴드 수술을 담당한 조민영 365mc 원장은 "신예린씨가 규칙적인 운동과 꾸준히 식이조절을 해 준다면 6개월 이내 정상체중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이어트에 여러번 실패하고 식욕 조절이 어려운 고도비만 환자에게 위밴드 수술이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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