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CJ GLS 합병으로 상승 탄력-토러스

입력 2013-01-08 07:24  

토러스투자증권은 8일 CJ대한통운에 대해 CJ GLS와의 합병 결정으로 주가가 상승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4000원을 유지했다.

CJ대한통운은 물류 사업의 시너지 강화를 위해 비상장 계열사인 CJ GLS를 흡수합병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합병기일은 오는 4월1일이다.

이희정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합병으로 CJ대한통운은 오는 4월1일부터 총자산 5조3600억원(지난해 3분기 말 기준)의 대형물류회사로 탄생할 것"이라며 "앞으로 합병 시너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합병신주는 자사주로 교부하고 나머지는 주당 2300원(총 339억원)을 지급하게 된다"며 "CJ대한통운 주주의 주식가치 희석없이 현금 399억원을 사용해 순자산 6500억원의 회사를 얻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시너지는 일차적으로 택배 부문에서, 앞으로 3자 물류(TPL)와 포워딩에서 발생할 전망"이라며 "CJ대한통운은 CJ GLS의 정보기술(IT)시스템을 도입해 자사의 물류 창고 및 터미널에 적용, 자산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에게 보다 확장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CJ GLS는 CJ대한통운의 자산을 활용해 고정비를 절감하고 해외 부문의 네트웍을 확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CJ GLS의 해외네트워크와 CJ대한통운의 자금력을 바탕으로 기업 인수합병(M&A)도 보다 활발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컨테이너 하역부문의 수익성 악화로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보다도 낮은 37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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