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프팀] 최근 턱교정의 대표적 수술방법으로 떠오른 것은 양악수술이다. 흔히 양악수술은 최근에 개발된 수술방법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 양악수술의 역사는 꽤 오래되었다. 구강악안면외과 의사에 의한 최초의 턱교정수술은 1849년에 시술되었다고 한다.
그런데도 최근 몇년 동안 양악수술이 갑자기 주목을 받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역시 양악수술 후에 나타나는 외모의 큰 변화 때문일 것이다. 양악수술이 외모의 변화를 위한 일종의 성형수술로 생각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러나 양악수술은 원래 턱의 위치나 모양을 변형시키는 '악교정수술'의 일종으로, 윗턱인 '상악'과 아랫턱인 '하악'을 함께 수술하는 치료목적의 수술이다.
양악수술은 특히 음식을 씹거나 물거나 삼키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경우, 만성적인 턱관절의 부정교합으로 인한 턱관절의 통증과 두통이 있는 경우, 과도한 치아 마도가 있는 사람, 지나친 주걱턱이거나 안면비대칭이 심한 경우에 효과가 높다.
양악수술은 수술방법에 따라 '수직골절단술(Intraoral Vertical Ramus Osteotomy)'과 '시상분할골 절단술(SSRO) 등으로 나뉜다. 수직골절단술은 아래턱뼈의 뒷부분을 수직으로 자른후 고정하지 않는 방법으로 마비, 감각이상 등 신경손상의 위험이 거의 없으며 짧은 수술시간으로 인해 수술 후 부기 및 출혈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수직골절단술은 수술시간이 시상분할골 절단술보다 짧기 때문에 이로 인한 부기 및 출혈이 없어 무수혈 양악수술이 가능하다. 즉 수혈 없이도 충분히 양악수술을 끝낼 수 있는 것이다. 수직골 절단 방식의 양악수술은 시상분할골 절단술에 비해 출혈량이 1/4밖에 되지 않는다.
수직골절단술은 고정을 하지 않기 때문에 수술후 턱관절 부위가환자의 턱근육에 맞도록 자연스럽게 위치하므로 관절에 무리가 없으며 턱관절 질환의 해소에 도움이 된다. 수술후 초기에는 물리치료기간이 필요하지만 턱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으므로 아래턱 기능의 완전회복 기간은 시상분할골 절단 방식의 양악수술보다 빠르다. 그밖에 엑스 레이 및 CT사진상 수술부위의 고정판이 보이지 않는다. 양악수술 이후에도 하악골에 대한 핀제거 수술이 필요 없어 더 간편하다.
수직골 절단 방식의 양악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마비 또는 감각이상 등 신경손상에 대한 걱정으로 양악수술을 결정하지 못하는 경우, 출혈 및 수술 후 부기 때문에 걱정이 많은 경우, 주걱턱이 심하거나 악관절 장애를 동반하고 있는 경우 등이다.
에버엠치과의 한 관계자는 "양악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정밀진단한 결과 골격상태에 따라 수직골절단술( IVRO) 방식의 양악수술을 시술할 경우 더 훌륭한 결과가 나온다면 이 방식의 양악수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수직골 절단술 방식의 양악수술을 시행하는 양악수술 전문병원은 많이 않으므로 신뢰할 수 있는 양악수술 전문병원의 전문의를 찾아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말한다.
이 관계자는 또 " 일부 병원에서는 시상분할골 절단술 방식의 양악수술이 더 우수하다고 설병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며 환자의 골격 및 상태에 따라 정확한 판단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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