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 유지 비결 “주름, 방치 말고 관리하자!”

입력 2013-01-09 09:33  


[라이프팀] 연일 지속되는 기록적인 한파 탓에 어떠한 방한용품도 없이 매서운 칼바람을 그대로 맞아야만 했던 얼굴 피부. 특히 한해가 지나고 나이도 한 살 더 먹으면서 더 이상 감출 수 없는 세월의 흔적 앞에 혹독한 이 겨울은 잔인하기만 하다.

더욱이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커지는 고민거리는 바로 ‘주름’이다. 얼굴에 있는 주름은 그 사람의 이미지를 대변해 자칫 미간이나 팔자 등에 주름이 깊게 생긴 경우 실제보다 나이가 들어 보이거나 나쁜 인상을 주기 쉬워 외모적 콤플렉스로 작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주름이 생기는 것은 자연의 이치. 젊었을 때 주름 하나 없는 탱탱한 피부를 가지고 있었다 하더라도 나이가 들면 콜라겐과 탄력섬유의 양이 감소하면서 피부의 탄력이 저하되고 관골지방이 아래로 처져 주름이 생길 수밖에 없다.

또한 주름은 한번 생기면 저절로 회복되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미리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러나 다행히 주름은 평소 생활습관만 잘 들여도 예방이 가능하다.

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얼굴을 찌푸리거나 미간을 모으는 표정을 자주 짓는 사람은 그 표정이 그대로 굳어 주름이 되는 경우가 많다. 평소 ‘아,에,이,오,우’로 얼굴 스트레칭을 해주고 턱을 괴거나 눈을 비비는 행동 등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피부노화의 주범은 바로 자외선. 주근깨나 기미를 유발하는 것과 동시에 오랫동안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에 탄력이 떨어져 주름이 생기는 원인이 된다.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는 계절에 상관없이 항상 꼼꼼하게 발라주어야 한다.

더불어 피부 속 산소량을 줄이고 노화를 촉진시키는 물질이 들어있는 담배는 반드시 금할 것. 이 밖에도 주름은 모세혈관에 수분이 부족해서 생기기 시작하는 것이므로 하루에 8잔 이상 물을 마셔 수분공급에 각별히 신경 써 주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이미 생긴 주름은 조기에 치료하고 예방하는 것이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특히 최근엔 ‘동안’ 열풍이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주름 및 피부 탄력을 동시에 개선해 V라인까지 찾아주는 ‘리프팅’ 시술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다.

이중에서도 기존의 보톡스는 주름을 펴는 데 주로 활용됐지만, 요즘은 얼굴윤곽까지 교정해주는 ‘보톡스 리프팅’이 폭 넓은 연령층에서 각광받고 있다.

보톡스를 근육 부분에 주사하면 주름이 펴지는 데 그치지만 진피 층에 주사하면 콜라겐 형성이 촉진되면서 얼굴을 작고 탱탱하게 만들어 주는 원리다. 시술 후 금세 피부가 타이트하게 올라붙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환자의 95% 이상이 만족을 보일 만큼 효과적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엔 절개 없이 장착된 초음파 이미징 장치로 시술부위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면서 시술하는 ‘울쎄라’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눈가나 이마, 눈꺼풀 처짐, 턱선, 목, 팔자주름 등의 주름개선은 물론 콜라겐 생성과 피부재생을 도와 리프팅 효과가 뛰어나다.

이밖에 ‘써마지’, ‘스칼렛’, ‘울트라포머’ 및 일명 ‘예뻐지는 피주사’로 불리는 ‘PRP’와 녹는 실을 이용한 ‘D-1리프트(실리프팅)’, ‘스컬트라’, ‘더마샤인(물광주사)’ 등도 많이 쓰인다.
(사진출처: 영화 ‘섹스 앤 더 시티 2’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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