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식품 맥을 잇는 식품명인들] '조선 3대 명주' 감홍로…이기숙 4대 전수자

입력 2013-01-09 17:43   수정 2013-01-10 05:57

(4·끝)


감홍로는 고려시대 관서(평양)지방에서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소주로, 조선시대 3대 명주로 꼽혔다. 별주부전 춘향전 등에도 감홍로가 등장한다.

감홍로는 이기숙 식품명인(55·사진)이 4대째 가업을 잇고 있다. ‘대한민국 식품명인 43호’인 이 명인은 오빠(이기찬)가 2000년 사망하면서 남편 이민형 씨(58)와 함께 경기도 파주에서 빚고 있다.

이 명인은 “숙취가 없는데다 한약재의 향이 어우러져 향이 좋고 맛이 부드러우며, 특히 장을 따뜻하게 해 선조들은 구급약으로 상비했을 정도”라고 소개했다.

제조법은 통밀을 갈아 누룩을 띄운 후 일정비율의 좁쌀밥(30%)과 쌀밥(70%)을 발효시켜 소주를 내린 후 다시 숙성시켜 2차 소주내림을 한다. 여기에 계피 감초 등 8가지 한약재를 넣어 침출한 술을 1년간 숙성하면 40도의 감홍로가 완성된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 고영욱, 18세女에 "우리, 밤에 은밀하게…" 충격 폭로

▶ 유명女배우, 생방송 중 '19금 성행위' 돌발 행동…'경악'

▶ 20대男 "부킹女와 모텔 갔지만…" 반전에 충격

▶ 女교사, 트위터에 올린 음란한 사진 '헉'

▶ 이봉원, 박미선 몰래 사채썼다 빚이 7억 '충격'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