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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초고속 인터넷 6위, 인터넷 강국은 이제 옛말

입력 2013-01-09 22:19  


[라이프팀] 韓 초고속 인터넷 6위…6년째 인터넷 고도화 계획 답보 상태

한때 독보적이었던 우리나라의 초고속인터넷 보급률 순위가 OECD 국가 중 6위로 밀려났다.

1월9일 브로드밴드 포털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인구 대비 유선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은 2000년~2005년 6년 연속 OECD 국가 중 1위였으나, 2006년 2위로 밀린 데 이어 2008년 8위, 2009년 6위, 2010년 5위, 2011년 6위에 머물렀다.

이는 선진국들이 정부 차원에서 네트워크 투자 확대를 장려하는 반면 우리 정부의 인터넷 고도화 계획이 수년째 답보 상태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을 누르고 1위를 차지한 국가는 스위스였다. 스위스는 2005년 23.8%에서 2011년 39.9%까지 늘려 유선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 1위에 올라섰다. 같은 기간 네덜란드(25.2%→39.1%), 덴마크(24.9%→37.9%), 프랑스(15.1%→35.9%), 노르웨이(22.6%→35.7%) 등도 우리나라(28.7%→35.4%)를 추월했다.

또 우리나라의 초고속인터넷 평균 속도는 2007년 초당 43Mbps로 OECD 국가 평균(13.7Mbps)의 3.14배였으나 2012년에는 격차가 1.7배로 현저희 줄어들었다.

韓 초고속 인터넷 6위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일정 수준에 다다르면 보급률 자체에 큰 의미가 없다”면서도 “초고속 인터넷이 경제 발전 및 산업경쟁력의 필수 기반임을 고려할 때 순위 하락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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